이지수

"구석에 숨어서 혼자 뭐 먹는 거야?"



힐데

"아무 것도 아니다."




이지수

"혼자 맛있는 거 먹었지? 나도 줘!"




힐데

"진짜.. 아무 것도. 아니다.."



이지수

"대장한테 이를 거야."




힐데

"알았다.. 먹던 걸 주지."



이지수

"응! 뭔데?"


"오에게게엑"


"으아아앙. 이걸 왜 또 숨어서 먹고 있는 거야! 이 멍청아!"



힐데

"쉿. 조용히, 제발!"



주시윤 "..."



힐데

"이건 사정이 있는 일이다."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일이 아니야."



주시윤 "..."



힐데

"아니 진짜 미안하다! 제자야! 이제 안 먹을게!"



유미나 "이거 맛있는데 왜 그러는 거야,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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