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게 무슨 말이야? 말이 안되잖아?"



"지금 카사챈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사원이 직접 보고를 해왔습니다. 심각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왜? 어째서지? 우린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SEA서버도 열었고, 쿼츠도 뿌리고 했잖아??"



"모니터링 중인 사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다리다 지쳐서 하러갔다고 합니다. 대표님."

"저희가 SEA서버를 준비하고 해외에 엄청난 신경을 썼지만, 국내 유저분들에게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유저 여러분들께서 나이엘을 두고 떠나실리가 없어! 라니 방송으로 천강역일섬을 들려드렸을 때 반응이 얼마나 좋았었는데!! 모니터링 중인 사원에게 자료를 가지고 오라하게!"


(잠시후...)



"그래.. 유저 여러분들이 어떤 점에서 카운터사이드를 떠나려고 하는거지?"



"챌린지 모드에 대한 불만 등의 요인들이 있지만 3주 간 없데이트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대표님."



"그렇군. 그렇다면 유저분들께서 화가 나셨던 글을 보여줄 수 있겠는가?"



"이 글입니다. 대표님."



"자네는 이 글을 통해서 유저분들이 트릭스터M을 하러갔다고 유추한건가?"



"예. 그렇습니다."



"자네. 최근에 입사한 사원이었지?"



"오늘 제대로 사원교육을 해주도록 하지. 오늘 돌아갈 생각은 포기해라. 콜 블레이드 카타스트로피!"



"으아아악!!"


오늘도 어김없이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요란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