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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여기가 운동회인지 뭔지가
열린다는 곳인가?












이것 참... 도마녀석이 꽃꽂이 교실만
안 갔어도 그 녀석을 보내는건데......












어머? 안녕하세요~ 로자리아씨?













엥? 뭐냐 계집. 너도 이 시끄러운 놀이에
참가하는 것이냐?











하하하... 뭐, 저도 사정이 좀 있어서요














그나저나 네 복장을 보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구나











어머.....? 왜요? 너무 잘 어울려서
놀라기라도 하셨나요? 후후~











맨날 시꺼먼 쫄쫄이에 후드 뒤집어 쓰고
다니길래 뭔 좀도둑놈인줄 알았잖느냐!

푸하하하핫!!










......













로자리아씨?













뭐냐 계집












(출렁)










(출렁)





















(씨익)












......












어라? 왜 아무 말도 없으세요?

뭔가 '굉장한' 거라도 보셨나요? 후훗~












......실로 '굉장'하긴 하구나












후후후~ 솔직한 로자리아씨도 꽤 귀엽...












옆을 보거라













?












'꺄아아아아~~! C급 카운터 유미나다!!!'
'이런 누추한 곳엔 왠일이지?!? 아싸~~!'
'하아~~~~~~간다 나의....!'
'누나! 나 죽엇......! 그래도 여기 싸인 한장만!!'











아...아하하... 그냥 서 있'기만'
했는데 왜인지 사람들이 몰려드네~~ 하하












......그래서













뭐가 어쨌다고?













......













[검열됨]




























(나도 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