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제가 시킨건 맞지만 방을 잘못 들어가서 잘못 가져온 거라구요."



이지수

"난 제대로 들어갔는데.."

"사장님 방에서 가져오랬잖아."



공익

"그러니까 그냥 잘못 들어간거라 하시죠."

"스파이로 잠입했던걸 들키면 안되잖습니까."



이지수

"맞아! 스파이는 비밀로 해야돼!"



공익

"드디어 지수 씨에게 이해력이 생긴것 같군요."

"사장님 방이라는 걸 몰랐다. 그리고 그걸 가져온건 실수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지수

"알았어!"


"그럼 어디 가려던 거라고 해야돼?"



공익

"아무데나 좋습니다. 사장실만 아니면 되죠."

"차라리 부사장실이라고 이야기하세요. 그쪽이 차라리 나을 테니까."



이지수

"알았어!"



5분 뒤



공익

"수연아, 할말이 있는데. 해명하러 왔어."



이수연 "...응. 지난 20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널 존중해.."



공익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지수 씨. 말씀해 주시죠."



이지수

"응! 내가 방을 잘못 들어갔어!"



이수연

"그럼 원래 어디 가려던 건데요?"



이지수

"부..부사..."

"부사령관실!"



공익

"야이 씨발!!!!"




"내 방에?"




이수연

"그렇구나.."

"유빈아.. 네 사랑 응원할게.."

(도망)



공익

"아이 씨바알!!!!!"






공익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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