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이다뇨. 그렇게 막말을 하다간 정령님께 큰코 다칠 겁니다."



이지수

"맞아!"



클로에

"행운을 부르는 부적은 틀림없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겁니다."



이지수

"난 행운아니까!"



에이미 "너 길거리 잡상인들한테 맨날 뭘 사나 했더니 이런거였어?"

에이미 "막 뼈가루 갈아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그런거?"



이지수

"어떻게 알았어? 천재야?"



에이미 "니가 하는 꼴 보니까 알겠는데."



이지수

"그거 대장한테도 줬어! 좋아했어!"



에이미 "? 뭘 샀었는데?"



이지수

"침식체 껍질가루!"



에이미 "그걸 대장이 좋아했다고???"



이지수

"좋아하진 않았어..."


"그래서 몰래 대장 밥 갖다주면서 뿌렸어..."

"대장 건강해질거야."


"씨발이 밥에도 뿌렸었어!"



에이미 "뭐여 씨발?"



공익

"씨발 뭐라구요??"



이지수

"화, 화났어?"

"건강에 좋은 거래!!"



공익

"그거 뿌린지 얼마나 됐죠?"



이지수

"한달 정도..."



에이미 "야이 개새끼야!!"



공익

"이런 씨발! 지수 씨, 정말 이러.."



이수연

"야!! 너 또 정박아 괴롭히지!!"



공익

"아니, 수연아. 내 얘길 들어봐!"



이수연

"듣고 말고할 필요도 없어! 정박아 불쌍하지도 않냐!!"



이지수

"행운 부적이 벌써 효과를 발휘했어!"




에이미 "으에에엑. 우웨에엑."




클로에

"...이거 진짜 효과가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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