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또 지랄 시작했네."



이지수

"대장한테 자꾸 막말하지 마."




공익

"거짓말이 아닙니다. 누군가 있는 것 같은 이 느낌..."

"제가 방에서 나올 때부터 누가 스쳐지나간 것 같더군요."




에이미 "나도 이제 각성했는데 헛소리 좀 그만하면 안 될까?"




이지수

"난 대장 말 믿어!"




공익

"고맙습니다, 지수 씨. 역시 지수 씨밖에 없군요."




에이미 "누가 감히 여길 들어온다고 그래?"

에이미 "각성한 사람이 이렇게나 잔뜩 있는데."




이지수

"씨발이는 아직 각성 안 나왔는데."




에이미 "너, 다음주에 보자."



이지수

"지금 보고 있는데?"



에이미 "씨발..."



공익

"그만 다투시죠. 분명 뭔가가..."




-끼이이익.




이지수

"문이 저절로 열렸어!!"

"귀신이야!!"



에이미 "씨발 이게 뭐야!!"




공익

"으악! 으악!! 으악!!!"




에이미 "...대장, 너무 놀라는 거 아냐?"




공익

"으악, 귀신!!"




에이미 "아니, 그... 바람일 수도 있고..."





끼이이익





이지수

"이번엔 현관문이 열렸어!!"

"진짜 귀신이야!!"




에이미 "으아악!!"




공익

"으악!! 끄악!! 귀신!!!"




에이미 "아니, 진짜 대장 좀... 너무..."




공익

"귀신이야!!!"



에이미 "평소처럼 차라리 헛지랄을 해!!"









?? "왔느냐."



?? "예. 명령을 완수했습니다."

?? "그자의 방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역시 네 은신을 믿길 잘 했군..."


"이것이 그 자의 사진인가..."

"사랑스럽도다..."

"아니, 이건 젊을 적의 사진!!!"


"즐거운 날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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