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이야, 그 거지같은 패션이라니!"

에이미 "요즘 유행하는 건가??"




이유리

"뭐야, 이 등신은?"





이지수

"등신 아니야! 씨발이야!"





이유리

"?"

"좋아."

"뭐야, 이 씨발년은?"




이지수

"년 아냐! 그냥 씨발이야!"




이유리

"???"




에이미 "아, 씨발이 아니라고! 패션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하려는데!!"




이유리


"이상한 소리 하지 마.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혼란스러우니까."




에이미 "오, 그럼 그게 의도한 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거야?"

에이미 "그게 더 굉장한걸! 거지 패션의 선구자가 될 수 있어!"




이지수

"씨발이 눈 고장났어..."


"내 안대 줄까?? 나 두개나 있어!"




에이미 "시끄러 빡통아."




이유리

"패션이니 뭐니."

"다 불태워버리기 전에 좀 닥쳐, 등신들아."




이지수

"화났어! 얼른 사과해, 씨발아!"




에이미 "원래 처음에는 다 부끄러워하거든."

에이미 "나도 이 복장 처음 입고 다닐 때 솔직히 좀 신경쓰였어."




이지수

"지금도 그런데?"




에이미 "하여간 패알못은..."

에이미 "나랑 진지하게 이야기 좀 나눠볼래?"




이유리




이지수

"미안. 내가 사과할게."

"씨발이 눈이 좀 안좋아..."




이유리

"너는 좀 정상이구나."




이지수

"당연하지! 나는 엘리트 스파이!!"

"스파 이지수인걸!!"




에이미 "아, 거지 패션의 선구자인줄 알았더니..."

에이미 "역시 천재는 외로운 법인가... 패션 천재는 고독하구나..."




이지수


"...."







모음집

https://arca.live/b/counterside/25881055?category=%EC%B0%BD%EC%9E%91&target=nickname&keyword=4G5G&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