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뭐.. 뭣???"




공익

"박정자 씨에게 다 들었습니다."

"강화하고 나서 얌전히 있었으니까 사탕 달라고 했다면서요?"




에이미 "아니, 그 년은 그걸 다 퍼뜨리고 다닌 거야??"




공익

"원래 그 분은 성격이 좀 안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동료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았다는 사실이 기쁘군요."

"그래서 선물로 사탕을 사왔습니다."



에이미 "역시 대장!!"




이지수

"사탕! 사탕!!"


"...홍..삼..."





공익

"몸에 좋은 홍삼캔디입니다."




에이미 "아니 씨발, 진짜 틀딱인가."

에이미 "힙한 츄파츕스는 어딨는데???"

에이미 "양아치 행세 하려면 그거 물고 다녀야한다고!"




공익

"후.. 컨셉질 그만하시죠."

"홍삼캔디처럼 몸에 좋은 것도 없습니다."




이지수

"홍삼 싫어..."




공익

"...농담입니다. 진짜는 이쪽이죠."




이지수

"사탕! 사탕!!"


"...대장 진짜 늙은 사람 같아..."




공익

"안 늙었어요."




에이미

"사탕이랍시고 이런거 사온거 보면 틀딱 맞는거 같은데..."




공익

"다 먹고 나면 통도 재활용 할 수 있고, 얼마나 좋습니까?"




에이미 "대장 도대체 몇 살이야?"

에이미 "그 늙어 보이는 부사장도 이런 걸 선물이라고 사올 거 같진 않은데..."




공익

"안 늙었다구요."




이지수

"그래도 맛은 있어!"

"씨발아, 얼른 먹어!"




에이미 "맛은 있는데... 이해를 못하겠네..."

에이미 "틀딱감성이랑 중2병이 공존할 수 있는건가?"




공익

"중2병 아닙니다."

"대적자라구요. 다크 히어로라구요."




에이미 "그, 그래... 다크 히어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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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달라는 거 실제 대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