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내 뇌피셜이 섞여있어서 실제 프로그램 구성이랑은 다를 수 있음


보통 게임에서 넉백이라고 하면 넉백시키는 시전자가 기술을 시전한 방향으로 날려버리는 것으로 생각함

하지만 카사에서는 분명 넉백시킨 적이 아군을 향해 날아오는 경우가 있음



이 이유는 카사의 넉백은 시전자가 기준이 아니라 피격 대상을 기준으로 피격 대상이 바라보는 반대편으로 날라감

이게 보통의 경우는 넉백 거리가 길지 않아 넉백이 에어본 정도로만 느껴지고 넉백 방향이 어디든 크게 체감하기 쉽지 않은데

바로 앞에있는 적도 집으로 보내버리는 넉백스킬이 2가지 있는데 이게 신은나와 미야 궁극기임




신은나나 미야처럼 넉백거리가 길면 적을 집앞으로 배달하는 마법을 볼 수 있음




그리고 여기서 주의할건 실제 유닛이 바라보는 방향과 넉백판정에서의 바라보는 방향이 살짝 다를 수 있음



여기서 보면 이프리트는 왼쪽을 보고있지만 미야 궁극기에 왼쪽으로 날아가는데

이건 이프리트가 출격하자마자 스킬을 시전하면서 그래픽상 바라보는 방향은 왼쪽으로 고정된 상태지만 실제로 어그로는 오른쪽에있는 릴리에게 끌리면서 판정상으로는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인거지

출격시 적 함선 방향으로 출격 -> 출격 후 오른쪽의 릴리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머리를 돌려야함 -> 하지만 그래픽상 스킬 시전 모션 진행 중이라 머리가 안돌아감 -> 그래픽은 왼쪽이지만 실제 판정은 오른쪽을 바라보는 중이라 넉백은 왼쪽으로됨


이런 경우는 사실 공격스킬이 아니라서 스킬을 시전해도 바라보는 방향이 바뀌지 않고 적이 없어도 스킬을 시전하는 이프리트라서 가능한 특수한 경우고 나머지는 그냥 바라보는 방향의 반대로 날아간다고 보면됨




단 이런 넉백에서 예외가 각힐임



스킬 설명에서 각힐은 그냥 넉백이 아니라 각힐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넉백시키는 특수 넉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각힐 함선의 반대로 밀어냄

여기서 이프의 경우를 생각해 각힐의 머리를 돌려서 각힐 집에 몰려가는 게 가능할까 하면 그건 아님


카사에서 출격은 출격->유닛생성->출격모션완료->행동 순으로 진행되는것으로 보이는데 이프리트는 이 행동 단계에서 출격 즉시 스킬을 먼저 시전하기 때문에 일종의 적을 타겟팅하는 모션이 스킬 모션에 캔슬되어서 저렇게 보이는거고 출격기는 출격완료보다 먼저 발동하기 때문에 각힐이 나오면 말 그대로 넉백에 저항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면 무조건 각힐네 함선의 반대방향으로 날아간다고 보면됨



공익이야 회피도 높고 워낙 넉백 저항이 강해서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 공익이 안쪽으로 파고들었을 때는 넉백스킬 사용에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