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





공익

"하트베리에 협력하라는 회사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말장난이라면 역시 이 몸..."


"좋은 만남입니다."



미야


"저기.. 다른 분들은..?"

"세 분이라고 들었는데..."



공익

"잠시 외출 중입니다."

"저 혼자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미야

"아..하하.. 감사해요..."

"닉네임이 혹시..?"



공익

"대적자로 활동 중입니다."



미야

"대.. 대적자!"

"후원자 2위..!"


"평소 후원해주시는 거 감사드려요!!"



공익

"그 정도야... 미야 양에게는 아깝지 않습니다."

"1위인 라이트닝 익스큐션 님도 곧 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후.. 저는 미야 양의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에이미 "다 들었어!!!"

에이미 "야!!!!"



미야

"히익... 저 분은..?"



에이미 "육익 팀업 활동비가 다 어디 갔나 했더니... 개씨발!!!"



공익

"에이미 양. 말이 심하군요. 손님분도 와계시는데."



에이미 

"손님이고 나발이고"

"얼마를 후원한건데!! 요새 빡통이한테 탕수육도 안 사주더니!!"

"마지막으로 탕수육 등장한 게 10일도 넘었어!!"



공익

"...얼마 안 했습니다."



에이미

"얼만데!!"



미야

"어.. 음... 저기..."

"오백 만..인데..."



에이미 


"오.. 오백..."



공익

"앞으로 3백 만이면 그 가증스러운 라이트닝 익스큐션을 넘을 수 있습니다."

"비공인 탑카운터니 어쩌니 허세만 가득한 녀석을 이 대적자가 두고볼 순 없죠."



에이미

"그럼 파..팔백....만.. 크레딧..."



미야

"저.. 저기.. 저는 이만... 실례할게요..."



공익

"후... 미팅을 망치다니..."

"에이미 양. 실망입니다."



에이미

"..."



공익

"미야 양에게 제 회심의 말장난 개그를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딸기가 실업하면 딸기시럽..."

"아쉽군요..."



에이미

"야!!!!!!!!!!!!!!!"

"이 틀딱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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