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갑자기 왜??"
이지수
"어제 들었던 노래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에이미 "뭔 노래 들었는데?"
이지수
"이거..."
에이미 "아.. 이거..."
이지수
"잠도 못자겠어..."
에이미
"좋은 거 알려줄게."
"다른데 신경 쓰면 돼."
이지수
"어떻게?"
에이미
"자, 이제부터 너는 숨을 쉬는 걸 의식하게 될 거야."
이지수
"앗, 진짜야."
에이미
"눈 깜빡이는 걸 의식하게 될 거야."
이지수
"앗, 진짜 그렇게 됐어!"
"노래가 생각이 안 나!"
"천재야??"
에이미
"ㅋㅋㅋㅋㅋㅋㅋ"
6시간 뒤
이지수
"숨 쉬는 게 신경 쓰여서 잠을 못 자겠어..."
"잘 때 평소에 손을 어떻게 놓는지 까먹었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다 잠들었는지 모르겠어..."
"머리카락이 어떻게 놓였었는지 신경 쓰여..."
"잠을 못자겠어..."
"살려줘 씨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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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모네 자유 창작 대회 '모네상스'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