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가 관리자랑 가까워지는 문학 2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고 있다. 오늘은 별로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왠지 모르게 

허리가 아파오는 것 같기도 하다.

 

“난 아직 20대 초반이고 아직 한참 젊은데.”

 

그렇게 난 잠시동안의 인생 한탄을 하고 난 뒤 한가지 생각에 빠졌다.

 

“휴... 알렉스는 지금쯤 뭘 하고 있으려나?”

 

나는 한숨을 쉬고는 자연스럽게 알렉스의 안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 인생도 참 잘 펴졌군. 이렇게 남도 걱정할 일이 생기고 말이아.”

 

저번에 매번 찾아오겠다고 한지 하루가 지났다. 말하고 난 뒤에는 갈 용기가 솟아났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의 나는 어떻게 그런 말을 했는가 낮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약속은 악속이니까 가봐야 하겠지?”

 

“ 난 사원이 걱정되는 것뿐이야 크흠...... 우리 회사의 주 수익 창출원에 문제가 생기면 안

돼니까.“

 

단지 그뿐인 것이다....

 

지금의 알렉스와 나의 관계는 겨우 의지할수 있는 직장 상사 정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단지 직장 상사일뿐.......”

 

나는 속으로 그렇게 몇 번을 되뇌이고는, 알렉스의 병실로 발길을 돌렸다.

 

나는 사내 편의점에서 멱을 것과 마실 것들을 사들고 병실로 향했다.

 

병실 문을 열기 직전 나는 누군가가 안에서 조용하지만 아주 서럽게 우는 소리를 들었다.

 

“설마......... ”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문을 열기 직전 손을 멈춰 세웠다.

“만약 내가 여기서 무턱대고 들어가서 알렉스와의 관계가 멀어지면 어떡하지?“

 

“알렉스가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떡하지?

 

문 하나를 남겨두고 오만가지 걱정이 나를 짓눌러 왔다.

 

그리고선 내가 내린 최선의 결론 한 가지,잠자코 기다려주는 것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한 가지 

 

그렇게 나는 다시 사장실로 돌아가서 내가 샀던 음식들을 먹었다.

 

별로 기대하진 않았는데, 막상 지키지 못하니 많이 아쉽군......

 

나는 내 마음속에 다시 이 말을 되새겼다.

 

“나는 직장상사일 뿐이야.....”

 

 

 

 

 

 

 

이번주도 한편을 완성했어 지금 시각 7월 9일 오전 12시 9분 

 

쓰는 양은 늘리려고 했는데 사실 내가 다리가 불편해서 운동을 조금씩 해야 하거든 

그래서 쓰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보니까, 양을 늘릴 시간이 안나네 저번에 양 늘려달라고 부탁한 카붕이한테는 미안해, 마지막으로 오늘도 재미이ㅆ게 읽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