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는 침식체가 되어 이면세계에 버려지고, 호라이즌은 윌버를 찾겠다고 설치다 espr에 찍혀서 사라지고,

혼자가 된 대시를 가스라이팅하고 싶다.

대시의 단 한 명뿐인 이해자가 되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위로해주고 싶다.


대시가 믿고 의지하는 유일한 구원자가 된 후에, 대시에게 판교 쪽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하고 싶다.

소개비 명목으로 빚을 지게 해서 마이너스부터 시작하게 만들고 싶다.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서 빚만 불어나게 만들고, 하림이를 매수해서 약에도 손대게 만들고 싶다.


완전히 닳고 닳아서, 몸도 마음도 망가져서, 이제 누구도 찾지 않게 된 대시의 봄을 사고 싶다.

다음 손님도 없으니 계속 연장해서 대시의 봄을 무한으로 즐기고 싶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