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가 관리자랑 가까워지는 문학 5

 

 

 

“어이 관리자씨이...... 나랑 이야기 좀 해에.......”

 

“????????????” 

 

나는 순간 내 두 귀를 의심했다.

 

“아......알렉스씨 뭐라고요? 다시 말해 주실래요?”

 

“아아아니이이이.......그러니까아아아...... 나랑 이야기좀 하자고오오오.......

 

“알렉스씨 많이 취하셨는데 숙취해소제라도 사올까요?”

 

그 때, 나는 알렉스의 손에 끌려 병실 침대로 넘어지듯이 누웠다.

 

알렉스의 손이 내 볼을 쓰다듬었다.

 

“알렉스씨 ㅇ......왜이러세요?”

 

“........꺼야”

 

“네?”

 

“넌 내꺼라고!!!!!”

 

???????? 이게 무슨 상황이지?

 

여사원이랑 저녁먹으러 갔다가 고백 받아버렸다.

물론 나도 좋지만 말이야.....

 

“알렉스ㅆ......응읍....“

 

알렉스의 부드럽고 달콤한 입술이 내 입술을 감싸버렸다.

 

“으으응읍...... 푸하..... 알렉스씨 숨막혀요......“

 

“이제 넌 내꺼니까아안........ 다른 여자들하고 이야기 하지마.........”

 

나는 알렉스의 진심을 알아챘고, 알겠다고 대답했다.

 

“네.....”

 

“그러엄.......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물어봐두 데에?......”

 

“네? 아 네!”

 

“평소엔 왜 나한테만 차갑게 대한거야?”

 

하긴 지금 생각해보면 알렉스가 차갑다고 할 만도 하다.

점심을 먹을 때도 일부러 피하고는 했으니까....

 

“그건.......사실.....그......그게”

 

나는 알렉스에게 진심을 말하려고 했지만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이러다간 과호흡으로 죽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선 안 돼 이 순간이 내 마음을 전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야.....만약 이걸 놓치게 된다면 아마 난 다시는 이야기도 붙이지 못하겠지....” 

 

나는 한번 크게 심호흡을 했다.

 

“알렉스씨를 좋아하니까요.....”

 

“알렉스씨 앞에만 서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요!“

 

난 지금 알렉스가 어떤 표정을 짓고있는지 모른다.

 

이 말을 한 뒤 알렉스의 반응도 모른다.

 

지금은 단지 알렉스에게 내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이다.

 

“알렉스씨는 저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니까.... 그러니까 말을 거는게 더 조심스러웠어요.......”

 

“그래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말 하는 거예요!!”

 

“후우..... 다시 말하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내가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떨렸던 적이 있었던가?

 

아니 없었을 것이다.

 

세상에 어느 누구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 이상으로 떨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의 나는 오직 알렉스를 좋아하는 마음만을 가지고 고백을 하는 거야.....

 

실패해도 성공해도 상관없어......

 

지금은 단지 알렉스를 좋아하는 마음에 집중하고 싶은 것 뿐이야..........

 

 ‘좋아해요 알렉스씨!”

 

“처음 저와 같이 전투를 했을 때부터요!“

 

아아...... 입술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있는 것 같아.

 

그 뒤로 약 3초동안 어색한 정적이 흘렀다.

 

“...........아해”

 

“네?”

 

“나도 좋아한다구!!!”

 

“난........난 당신에게 구해질때부터 좋아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와 거리를 두는 것 같아서 무서웠어......”

 

나는 알렉스의 두 손을 감싸 쥐었다.

 

“괜찮아요. 저는 알렉스씨와 지금부터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을 거니까요! 죽을 때까지 말이에요!”

 

 

“당신이 아플 때도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제가 옆에 있어줄거에요!”

 

그렇게 난 오늘부로 알렉스와 연인이 되었다.

 

“사랑해요......알렉스씨!”

 

 

 

 

이제 5편도 끝났어! 5편 끝내면서 님들한테 한가지 질문이 있어, 이대로 완결낸다. 또는 지금 스토리를 밀어서 결혼까지 완결낸다. 이렇게 두 가지 선택이 있는데 만약 여기서 완결내면 나는 다음 소설 쓸건데 다음 주제는  추천을 받을거긴 한데 아무것도 없으면 우리 딸내미 시그마로 쓸 예정이야! 스토리는 결혼까지 다 짜여있거든? 고민해보고 댓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