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당연히 우먼션 마스터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맨션마스터 "??"
이지수
"그런 거야??"
에이미
"신경 쓰지 말아 줄래? 우리 대장은 원래 자주 이러거든..."
공익
"후... 영어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을 하려고 했건만..."
"지수 씨. man 의 뜻이 뭐죠?"
이지수
"..."
"남자?"
공익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맨션인 mansion은 남자란 뜻 아니겠습니까?"
"그렇기에 메이드밖에 없는 당신은 맨션 마스터가 아니라 우먼션 마스터여야 합니다!"
이지수
"그런 건가..."
맨션마스터 "그 뭔 씹..."
에이미
"속지 마! 빡통아, 속지 마!!"
"다 개소리야!"
공익
"이런이런. 대장에게 이렇게 신뢰를 주지 않아서야..."
"이래서야 대장이 아니라..."
에이미
"아니라?"
공익
"대장이 아니라..."
"..."
"아무튼 우먼션으로 하시죠!"
에이미
"..."
"칠 개드립이 생각 안 난 거구만!"
"반복하지 말라고!"
이지수
"대장이 이상하다는 건 알겠어.."
맨션 마스터 "여기 있을 곳이 못 되는 거 같은데..."
(떠남)
이수연
"어..?"
"기껏 영입한 맨션마스터 분, 어디 가신거죠?"
에이미
"대장이 개드립쳐서 쫓아냈어."
이수연
"그게 무슨 소리죠?"
공익
"..."
"사실 우리 같은 히어로 단체와 암살자 수장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서 말이야."
"그래서 이 한 몸 희생해서..."
에이미
"그냥 개소리하고 싶었던 거잖아!!"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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