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밥을 허버허버 드시네요"

"노 지금 무라고 현노?"

"한숟가락만 주세요.."
"요즘 비사중 에이슨지 뭔지때문에 빵도 못먹고 있어요..."

"예아, 안될거뭐있노?"


"가은 양은 밥을 허버허버 먹는군"

"방금 뭐라고 하셨죠?"

".. 아무것도 아니다 이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마음 깊이 동경하는 선생님만은 지켜내리라. 그렇게 다짐하는 가은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