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개발자노트 27편이 도착하여 전해드립니다.

이번 개발자노트에서는 전용 보조장비 사후 조치 및
7/20(화)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콘텐츠 동향에 대한 내용을 전해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운터사이드 개발 디렉터 박상연입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전용 보조장비 사후 조치와, 이번 텐츠 업데이트 이후 발생한 동향에 대한 개발팀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전용 보조장비 사후 조치 건
지난 6월 22일(화) 업데이트 이후, 전용 보조장비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
 

전용 보조장비의 중복 착용 정책 변경에 충분한 사전 고지와 보상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련 조치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개발 책임자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로그 조사와 추가 보상의 수위에 대해 여러 논의가 있었고, 대응 가능범위의 확정까지 시간이 걸린 탓에 사전에 약속  드렸던 기한보다 보상안 공개가 다소 늦어지게 되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 말씀드립니다. 
 

그럼 이슈가 된 2가지 장비, 스틸 레인 소총병 전용 보조장비인 [햄스워스 매거진] 과 밀리아 레이지 전용 보조장비 [고양이 브로치] 이 두 가지 아이템의 정책 변경 조치를 안내 드리겠습니다.
(보상은 정책 업데이트 시각인 6/29(화) 오전 8시 이전까지의 로그를 토대로 진행됩니다.)

 

 

- 강화 소재 반환
사전에 공지된 [햄스워스 매거진]과 [고양이 브로치] 강화 및 정밀화에 투입한 소비 재화를 7/27(화) 정기점검 시 모두 반환해 드립니다. 강화에 소비된 크레딧과 강화 수치만큼의 강화 모듈을 우편으로 반환해 드리고, 정밀화 및 옵션 변경으로 소비된 크레딧, 튜닝 바이너리, 세트 바이너리 일체를 보상해 드리며 보유하고 계신 장비에 대한 회수 조치는 없습니다.

 

 

- 햄스워스 매거진 보상
로그 조사 결과 현재 서버 내에 3,138개의 햄스워스 매거진의 획득 기록이 있으며, 한 분이 최대 28개까지 획득하신 기록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이템 획득 로그 구조상 획득 경로를 완벽하게 추적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획득한 아이템 수량을 기준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는데요. 햄스워스 매거진의 표준 드랍 확률과 입장 이터니움의 기대값을 기준으로, 추가 보상 계수를 가산하여 획득 기록 1회당 튜닝 바이너리 160개를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획득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 보유하고 계시지 않아도 보상이 지급됩니다.)

 

 

- 전용 장비 피해 보상 출석 체크
고양이 브로치를 비롯해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매일 접속만 하면 하루에 50개, 총 350개의 세트 바이너리를 모든 분들께 지급해 드립니다.

상기 보상안은 7/27(화) 정기점검에 반영되며, 출석 체크 또한 해당 시점부터 활성화됩니다.
 

해당 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고 구체적인 보상까지 한 달의 시간이 걸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운영에 대한 우려와 불안 없이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카운터사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규 다이브와 고난이도 PVE에 대한 개발팀 의도
신규 다이브 스테이지의 난이도와 이볼브 원 파밍에 대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은 개발팀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도전할 콘텐츠가 생겨 재밌다는 반응과 함께, 너무 난이도가 높다는 피드백이 함께 오고 있는데요.
 

이번 스캐빈저 다이브에서 개발팀이 의도한 것은, 현재 수준에서 가장 도전을 불러일으킬 엔드 파밍 콘텐츠의 추가였습니다. 레벨대와 난이도 역시 현존하는 PVE 중 최고 수준에 기준을 맞췄고 기믹 역시 까다롭게 설정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덱과 장비 수위를 설정하며 클리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공개된 공략에는 기획 의도의 허점을 찌르거나 상상도 못 한 다양한 공략들도 보이고 있어 개발팀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벌써 오래전 일이지만, 다이브 45 스테이지가 추가된 주에 신규 몬스터 이터의 난이도에 대해서도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난이도 하향 요구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공략이 등장하고, 공략이 표준화되고 유저분들의 평균 스펙이 상승함에 따라 클리어 성공률은 자연히 상승하였습니다. 협력전이나 격전 지원 역시 동일한 양상으로, 콘텐츠 공략 활성화와 적응 여부에 따라 성공률 동향은 크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다만 첫 도전과 클리어 이후 반복 파밍의 부담을 더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발팀도 공감대가 있으며, 50층 클리어 이후 등장시킬 수 있는 월드맵 이벤트 다이브의 난이도 하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엔드 PVE 콘텐츠의 높은 난이도에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조금은 천천히. 공략과 그에 도전하기 위한 성장을 즐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_ _)

 

 

 PVP 리그전 관련

리그전의 첫 도입 이후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리그전은 BETA 버전으로 사전 공개하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피드백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고 계신 의견들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는 게임의 기본적인 진행에 관련된 안정화 위주로 이슈를 살피고 있습니다. 여기에 R/N등급 유닛이 픽 대상에서 제외되는 건과 같이, 일부 앱 업데이트가 필요한 오류 사항도 있어 빠르게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시스템에 대한 공감대와 소비 경향이 생기고, 관련 공략이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 사전에 말씀드린 유저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약 8월 초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들의 참여로 리그전 시스템이 잘 안정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것으로 개발자 노트 특별편을 마칩니다.


현재 개발팀은 이볼브 원, 마타도르의 최종 밸런싱과 함께, 1.5주년 업데이트를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도 바로 얼마 전 류금태 대표님과 함께 1.5주년 쇼케이스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최대한 많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_ _); 영상은 현재 열심히 편집하면서 준비 중으로 8월 공개 예정이라고 하니, 이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무더위와 코로나가 비껴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