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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이지수 펀치!!"
"이지수 펀치!!"
"스파 이지수 펀치!!"
에이미
"...뭐하는 거야??"
이지수
"앗, 보고 있었어??"
"이제 재무장이라는 게 나온대!!"
"원래 있던 사람을 더 강하게 만들어준대!!"
"나도 재무장하려고 운동하고 있었어!!"
에이미
"..."
"그런데 넌 각성이잖아."
이지수
"그게 왜??"
에이미
"...각성은 그런 거 안 시켜주지 않을까...?"
이지수
"그런 거야??"
"나 상향 못 받는 거야??"
에이미
"..."
"아마도?"
이지수
"왜??"
"나도 재무장 시켜줘..."
에이미
"..."
공익
"괜찮습니다, 지수 씨."
"그래도 지수 씨는 이벤트에도 출연하지 않습니까?"
이지수
"내가??"
공익
"수영복도 입고..."
"좋은 섬에도 다녀오지 않았습니까??"
"저나 에이미 양은 상상도 못할 일이죠."
이지수
"앗, 맞아!! 생각났어!!"
"거기 엄청 좋던데!!"
공익
"후후... 이벤트에도 출연하고..."
"그걸 대가로 성능을 희생한 거 아닐까요?"
이지수
"...그런가...?"
에이미
"...대장 솔직히 그거 대장도 이벤트 나가고 싶어서 빡통이 꼽주는 거 아냐?"
공익
"아, 아니... 제가 어,, 언제 꼽줬다고..."
에이미
"당황해서 말 더듬는거 보니까 맞는 거 같은데..."
공익
"..."
"솔직히 저희 출연한지 1년도 넘었습니다."
"그정도면 욕심 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에이미
"..."
공익
"진짜 까놓고 말해서 저보다 지수 씨가 먼저 이벤트에 출연한다는 게 말이 안 됩니다."
"제가 육익이고 육익이 곧 저인데."
"저도 이벤트 나가고 싶다구요."
"출연시켜 달라구요."
에이미
"나도 나간지 오래 됐으니까 비슷한 거 아닐까...?"
공익
"그래도 에이미 양은 초반 스토리에서 오래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이 게임의 주인공은 저 아닌가요??"
"이거, 대적자의 이름을 달고 있는 게 아깝습니다."
에이미
"웬 애처럼 떼를 쓰고 그래."
공익
"아 출연시켜달라고!!"
"대적자라고!!"
"육익이라고!!!!!"
"빼애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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