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가 들고있는 저 카메라는 얼핏 보면 뷰파인더가 독립적으로 되어있는 옛날의 필름 카메라 처럼 보임


 하지만 저 카메라는 놀랍게도 상당히 최근 제품임.


 렌즈 경통의 형상에서 최신 설계가 느껴지지 않음?


 결론적으로 저 카메라는 후지필름의 X100시리즈고, 그중에서 X100V로 보임.  자그마치 2020년 2월 발매인 카메라...


 후지필름에서 몇년전부터 신경써서 내놓고 있는 복고 컨셉의 라인업임.


 저 라인업이 몇몇 되는데 라인업별로 정말 비슷하게 생긴바람에 지금 해상도로는 세부 형식까지 식별이 조금 힘든데, X100V 아니면 X100F고 그중에서 X100V로 보임




 현재 카메라 시장은 폰카에 밀려서 반쯤 다 죽은 상태인데, 그래도 꾸준하게 신제품을 내놓는 드문 회사기도 함.



  



 제품 자체는 상당히 매니악한 컨셉인데, 보통 사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컨 카메라 정도로 사용하거나 디자인이 정말 취향인 사람들이 씀.


 그런걸 봐서 릴리는 사진을 정말 좋아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