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니아 연관 캐릭터는 현재까지 세 명이 등장했는데 한 명은 '가은' 다른 두명은 '아인&츠바이'인데

여기서 풀린 떡밥이라고는 현재 내전 중이며, 비인륜적인 실험 등이 자행되고 있다는 점, 가은 카운터 케이스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국경을 넘으면 관리국 직할도시인 '샤레이드'로 갈 수 있다는 점임

그럼 먼저 샤레이드의 위치는 어디일까



지도 상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샤레이드의 위치가 러시아라는 점임, 솔직히 위치가 왜곡되서 표현되었을 가능성도 높지만. 일단 보이는 바로는 캅카스 위쪽, 스칸디나비아 동쪽인 러시아 지역임을 알 수 있음. 그렇다면 여기서 그로니아의 연관 캐릭터인 가은이의 설정에 대해서 한 가지 보자면 전장 이름이 바로 '가비야'라는 점임.



가비야는 리투아니아의 여신으로 가정과 불의 여신, 대충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스티아 포지션인데

여기서 리투아니아는 발트삼국 중에 하나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이 3개 국가를 가리켜 발트삼국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 젤 남쪽에 있는게 바로 리투아니아.

문제는 리투아니아 지역은 모티프가 될만한 내전 상황이 없었다는 점임, 하지만 의외로 이 리투아니아와 인연이 깊은 장소가 하나있는데



바로 리투아니아 대공국과 그 후대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시절까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지역은 리투아니아의 영토였고, 실제로 정체성의 일부를 공유하기도 했다는 것임. 그리고 알다시피 2014년부터 지금까지 내전 상태인 우크라이나가 충분히 내전으로 돌아가는 나라로 모티프가 될만하지.

거기다 시기적으로도 적절한게 2022년이 관리실패로 알고 있는데, 2044년인 현재와도 그렇게 멀지 않게 벌어지는 장소임. 그리고 또다른 장소로 추정되는 보스니아 내전은 종전된 상태지만, 우크라이나 내전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도 있지. 거기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동유럽에서도 제일 못살기로 유명한 장소임. 이웃에 그나마 잘 사는 폴란드에 창녀라든가, 일용직 노동자 등 하층민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드라. 일단 미인이 많은 슬라브족이니까

이런 것들을 종합해보면 그로니아=우크라이나일 가능성이 높음

일단 보스니아 내전일 가능성을 부정하는 이유는

첫번째, 가비야는 리투아니아 즉 발트신화와 관련되어있다. 발칸지역인 보스니아와는 연관이 없음

두번째, 보스니아는 예로부터 기독교 이단인 보고밀파 지역이었으며, 이때문에 탄압받음. 때문에 오스만이 통치할 당시 대부분 이슬람으로 개종해서 국민의 상당수가 '무슬림'이다.

세번째, 샤레이드가 러시아라고 가정할 시, 보스니아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다.


결론, 그로니아는 현실의 우크라이나일 가능성이 높다.

세줄요약

1. 샤레이드는 지도 표기상 러시아 지역으로 추정됨

2. 러시아와 국경을 맞닿았으며 내전 중인 국가는 우크라이나

3. 고로, 가으니는 소수민족인 발트계 우크라이나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