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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
"물에 빠지기나 하고... 이건 휴가가 아니야..."
에이미
"화 풀어, 대장! 빡통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잖아!"
이지수
"나는 대장의 오른팔이니까!!"
공익
"오른팔 하지 마세요."
이지수
에이미
"어, 저기 펜릴 놈들도 와있네??"
"쟤들도 휴가인가?"
유미나
"역시 바닷가에선 팥빙수라니까!"
힐데
"...어차피 무급휴가지만..."
"유급이어도 돈은 다 뺏기니까 상관 없는 건가..."
주시윤 "그래서 돈을 다 제가 내는 건가요?"
힐데
"나 돈 없어..."
주시윤 "운전도 제가 했는데요."
힐데
"난 면허 안 땄어..."
주시윤 "그 나이 먹도록 한 게 뭔가요??"
주시윤 "운전도 못하고 모아둔 돈도 없고"
힐데
"...잘 싸우는거?"
유미나
"팥빙수 최고야!!"
주시윤 "작작 쳐드세요.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다섯 개나..."
이지수
"대장!! 나도 팥빙수!! 사줘!!"
에이미
"돈은 내가 내는 건데 왜 허락은 대장한테 받는 거야?"
이지수
"대장이니까!"
공익
"역시 제 오른팔..."
"아니, 오른팔 아니에요. 매달리지 마세요."
"놓으라구요."
힐데
"너, 너희들도 와 있던 거냐?"
공익
"잘 지내셨습니까, 스승님."
이지수
"팥빙수!! 팥빙수!!!"
유미나
"..."
"왜 내가 먼저 주문했는데 저쪽을 먼저 주는 거지?"
이지수
"우린 육익이니까!!"
유미나
"...우린 펜릴인데?"
이지수
"우린 육익인데?"
유미나
"??"
"육익이랑 그거랑 뭔 상관인데?"
이지수
"몰라!"
유미나
"...??"
"선배. 뭐라고 좀 해봐."
주시윤 "작작 먹으라는 주인의 배려 아닐까요?"
주시윤 "...하지만 저희 소대가 무시당하는 건 참을 수 없습니다."
주시윤 "당장 내놓으시죠."
에이미
"뭐야! 한판 해보자는 건가??"
힐데
"갑자기 왜들 싸우려고..."
"제자야, 말려 보거라."
공익
"본편에선 꼬우면 덤비라고 하시는 분이 이제 와서 착한 척을 하시는 건가요??"
힐데
"...금태가 써준 대사라 어쩔 수 없었어...."
공익
"큭큭. 저도 한 마디 하죠."
"이 팥빙수는 저희 겁니다. 꼬우면 덤비시죠."
이유미
"싸움 멈춰!!"
공익
"아니, 넌 또 뭔데 등장하는 거야!!"
이유미
"뭐냐고 묻는다면 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경찰이다!!"
공익
"그쪽이 경찰인 건 아는데! 왜 또 나오냐고!"
이유미
"안심하도록!!"
"강소영 경위는 안 데리고 왔다!!"
공익
"..."
"그럼 환영합니다!"
"중재해주시는 거겠죠??"
"(조용히)솔직히 스승님이랑 싸우는 건 좀 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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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메카닉대회를 개최합니다. ~8/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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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뉴비 & 복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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