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제목: 第2のボタンの誓い(두 번째 단추의 맹세)

Song by - 安野希世乃(야스노 키요노)

원곡 - D.C 다카포 2 OP



노래들으면서 보면 좋음



204X년 3월 모일.

일본국 어느 고등학교

나유카 미나토 고등학교 졸업식 당일



졸업축하드려요 나유카 군.

이건 코핀 컴퍼니에서 이수연 부사장님이 주시는 졸업 선물입니다




일부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히로세 씨 요즘 자주 보이시네요……



아… 네… 그럴 이유가 있어서요




'분명 일본어 교육 업무만 시킨다고 했는데…'




그나저나 나유카 군 '두 번째 단추'는 누구한테 줄 생각인가요?




아… 마땅히 없어서 그냥 당주님께 드릴까 생각하고 있어요

남들처럼 특별한 의미는 없고, 그냥 충성을 바친다는 의미로요







일본의 중고등학교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 중 하나!

인기남의 두 번째 단추 쟁탈전!





일본에서는 졸업식날 좋아하는 사람에게, 혹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두 번째 단추를 주거나 받는 문화가 있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 다들 단추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고들은 있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답니다






원래는 단추는 '주는 것'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옛날 교복이었던 가쿠란, 정식 명식 '츠메에리(詰襟)'의 위에서 두 번째 단추는 심장과 가장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심장, 즉 마음을 상징하기에,

'두 번째 단추를 준다 = 마음을 바친다'

라는 공식이 성립됐다고합니다






이러한 문화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1. 영화에서 유행이 시작됐다.


1960년 '해군 비행 예과 연습생 이야기 감청색 하늘 멀리(予科練物語紺碧の空遠く)'라는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했는데 이곳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특공대(보진 않았지만 아마 카미카제 자살 특공대가 아닐까 싶음)로 차출되자 여자 주인공에게 가쿠란형의 군복의 두 번째 단추를 건내준 후 전사하는 내용에서 유행이 시작됐다는 설




2. 구 일본군에 징병된 소년병들

원래 가쿠란은 구 일본군의 군복 디자인으로 쓰였는데, 2차 대전 중 소년병으로 징병되는 소년들이 유품으로 마땅히 남길 것이 없자 단추를 남기고 집을 떠났다고 하는데,

첫 번째 단추는 목이 드러나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두 번째 단추를 남기고 집을 떠난 것에서 유래




3. 몰?루 어느 순간 생겼고 그냥 내 마음을 줄게요


정확한 유래 따위는 없고 심장과 가까워서 이러한 문화가 생겼다라는 대충이면서 적당한 설(?)이 있답니다







하지만 요즘 교복 추세는 가쿠란이 아닌 블레이저 타입이 많아 단추를 뜯어가는 것에서 넥타이를 주는 문화로 바뀌었다고합니다





나나하라 씨에게요…?

역시 충신답네요




뭐, 인연이라는 건 언젠가 닿는 사람이 있겠죠 하핫


























이게 내 짝사랑의 마지막 모습이었고, 난 결국 쫄아서 그 남자에게 두 번째 단추를 달라고 말도 못한 채 공대에 가서 아름이는 무슨 아싸 찐따로 4년 내내 혼자였지




지금 그걸 우리더러 믿으라는건가?






그런 허언 집어 치우고 첫사랑 얘기 똑바로 하시죠 선생님ㅋㅋ





진짜라고 시12발년들아......










제목을 쉬는시간 -> 문화교실로 바꿔볼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