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현생때문에 부득이하게 나눈 세트 아이템 공략 2부임.

저번 편에는 메이즈/스펙트럴/고르디우스/허밍버드 에 대해 알아봤잖아.
위의 네 아이템은 매우 범용적인 아이템으로, 사원을 잘 가리지 않는 아무나 써도 좋은 아이템들임.

그래서 2부는 1부에 비해 범용성 혹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이템들을 공략해보려 함.


바로 시작함



5. 도전자 핸즈


챌린지 4 마지막 스테이지 3별클을 해야 얻을 수 있는 도전자의 핸즈임.

작성 시간 기준 챌린지의 최고단계를 클리어 해야 얻을 수 있는 장비고, 6T 네임드 장비답게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음.

먼저 이 아이템은 솔저/메카닉에겐 없음. 오로지 카운터전용 장비이고, 현재기준으로 단 한개밖에 구할 수 없음.


이 아이템은 무기와 방어구의 운용 방법이 상이하기에 따로 적겠다.


무기의 경우임.

1부옵은 무조건 특수기 피해 고정임. 그 때문에 강화를 받지 못하는 평타와 궁극기의 데미지가 낮아지는걸 고려했기 때문인지 수치가 여타 다른 피해증가 부옵 아이템들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음.
그 덕분에 특수기가 강력한 특정 캐릭터들 (ex: 로자리아, 릴리, 미니스트라 등등)이 사용하는 셋팅이 많다.

네임드 아이템 답게 부옵에 스충 10퍼가 붙는 무시 못할 장점이 있어서, 딜링을 어느정도 타협하고 극스충 셋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음.

하지만 애석하게도 특수기만 강화해준다는 옵션의 한계상 범용성은 좀 많이 떨어진다.


다음은 방어구임.

다른 아이템은 다 셋팅되어있는데 내가 건들지도 않았음. 이건 무슨 말이냐 하면, 투자 가치가 좀 많이 떨어진다는거임.
앞서 말한 무기가 특수기 피해 강화라 범용성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그건 특수기 피해 감소가 고정인 방어구도 마찬가지임.

카운터사이드는 모든 사원들의 딜링에서 평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큼. 강화평타 혹은 평타강화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 사원이 정말 많은데, 그런 사원들을 상대로 도전자 케이스의 1부옵은 없는거나 다름없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그래서 탱커아이템으로 쓰기엔 다른 아이템에 비해 장점이 떨어진다. 

굳이 쓰자면 2부옵에서 스충 10퍼센트를 가져올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와서 극 스충셋의 피스로 채용하는 정도? 이 마저도 세트 바이너리를 써야한다면 추천하진 않아.

왠만하면 처음 얻었을때 순정으로 유효 세트(스충,공속,체력,방어,회피 등)가 나오지 않았다면 창고에 모셔놓도록 하자.

방어구에 대해 설명이 길어진건, 앞으로의 공략글에서 이 친구를 볼 일이 없어서임.


세줄요약.
1. 특수기 관련 옵션의 챌린지 특산품 아이템. 솔/메 아이템은 없으며 카운터 장비만 있다.

2. 특수기 몰빵 옵션때문에 범용성이 매우 매우 떨어진다. 투자 순위는 뒤로 미루자.

3. 케이스는 쓰레기니까 뉴비는 손대지 말자.


수급처는 챌린지 4단계 클리어 보상


6. 커리지 장비.


특정 종족 저격 건틀렛 특산 장비다.
이 친구는 카/솔/메 공평하게 건틀렛 포인트를 사용해 두 피스씩 얻을 수 있음.


특징을 꼽자면 1부옵이 종족 피해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임.
카운터/솔저/메카닉 피해가 고정되어 있기때문에 특정 종족을 상대하기에 특화되어 있는 사원들(리타,에델 등)이 주로  사용한다.

어떻게 보면 메이즈 장비의 지상피해보다 좋은점도 있을 정도임. 지상피해는 땅에 발붙이고 있는 애들이지만 종족 피해는 지상 대공 전부에게 적용되니까.

그래서 특정 종족이 매우 강력한 PVE(이볼브원 다이브, 황금탄 보급작전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특화 장비로 만들거나,
카운터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PVP에서 카운터 피해 옵션을 기용해서 많이들 사용한다.

다만 혼합된 적을 상대로는 효율이 확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메이즈와는 일장 일단이 있는 비교임.


세줄정리.

1. 종족상대 특화 네임드 장비. 일정 종족을 세게 때릴 수 있다.

2. 특정 사원들이 주로 사용하여 유닛 성능을 극대화 시키는데 주로 사용.

3. 딜러 종결템 메이즈세트와 비교해도 일장일단이 있는 매우 우수한 장비. 다만 종족특화 옵션의 특성상 범용성에선 조금 마이너스.


수급처는 건틀렛 포인트 상점. 현 시즌 아이템이라 50% 할인 가격인 3천 건틀렛 포인트니까 지금 사두는게 좋다.




이걸로 6T 네임드 장비 설명은 전부 끝났음. 근데 여기서 끝내기엔 하다 만 것 같아서 여타 다른 아이템도 설명해보도록 하겠음.



7. 초전도 세트


지금까지 전부 카운터 장비였는데 초전도6T 무기를 어따 갈아버렸는지 못찾아서 이거만 솔저다. 양해 바란다.


레이드에서 왠 허수아비같은 큰놈을 두들겨패면 나오는 초전도 장비다.

가장 큰 특징은 무기/방어구/보조장비 1부옵이 치명타 피해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범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탱커들한테도 애매해진다.
나중에 딴 글에서 쓸거지만 카운터사이드에서 치명타 피해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옵션이란것만 알아두자.


이 친구는 1T~6T까지 전부 존재하는 아이템이다. 아이템의 T가 올라갈수록 옵션의 수치와 최대치가 커지고, 당연히 고위 티어 장비가 더 좋다.
다만 5~6T장비는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로 어렵다.
1~4T 까지는  월드맵에서 생성되는 레이드를 참여하기만 해도 얻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지만 사실상 엔드라인인 5T~6T 장비는 레이드 토큰이란 걸로 금형과 재료를 구매하여 장비 제작을 통해 운빨로 얻을 수 있어 왠만한 사람들은 구경도 힘들다.


사실상 초전도 아이템은 네임드6T 아이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땜빵 아이템으로 더 많이 쓰인다.
그러니까 셋바/튜바 굳이 소모 하지 말고 처음 얻은 그대로 순정품으로 사용하자.


단, 딱 두 명의 예외가 있는데

 이 친구들이다.

샤오린의 경우 스충을 올리면 오히려 DPS가 떨어지고, 모든 평타가 치명타 확정인 유일한 사원인지라, 샤오린에 한해선 치명타 피해가 매우 우수한 효율을 보이는 옵션으로 탈바꿈한다.


(추가) 최지훈의 경우 PVE에선 거의 쓸 곳이 없고, 버프형 토템, 혹은 실명 디버퍼으로 사용하지만,  건틀렛에선 확정 치명타가 달린 강화평타를 극대화 하기 위한 치명타 피해를 유효옵션으로 사용하는 몇 안되는 사원중 하나다.
그래서 최종템인 메이즈 역시 지피+치피로 셋팅을하고, 초전도 역시 치피+지피로 셋팅을 하기 때문에 초전도가 종결템으로 쓰일 수 있는 사원.


간혹가다 판매하는 6T 초전도 선택권 같은걸로 전용장비와 세트 옵션을 통일해 사용하면 매우 우수한 성능의 엔드장비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

(추가) 그렇다고 세트 바이너리를 소모하지 말자. 아무리 그래도 초전도라 셋바쓰긴 조금 아깝고 선택권으로나 사자


세줄정리.

1. 레이드 특산품 아이템.

2. 1T~4T까지는 흔해 빠졌지만 유효한 5,6T장비는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3. 1부옵이 애매함 그 자체인 치명타피해기 때문에 특정 상황/사원이 아니고서는 종결템으로 사용하지 않고 거쳐가는 아이템으로 사용한다.


수급처는 월드맵 레이드와 챌린지 클리어 보상으로 6T장비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8. 자유계약 특산품


왠만한 유저들은 존재자체도 모르는 자유계약산 아이템이다. 분명 6T가 있긴 했던거 같은데 못찾겠어서 5T로 가져왔다.

이 아이템은 구하기도 더럽게 어려운 주제에 성능은 조금 애매한 아이템이다.

위의 스샷처럼 카운터 솔저는 방어구만 있고, 메카닉은 보조장비만 있다.

그런데 1부옵이 공격/체력/회피로 고정되어 있는 장비라 탱템 주제에 탱킹 포텐셜이 떨어진다. 

카운터사이드 내의 모든 옵션은 고정 수치보다 %증가가 효율이 좋기 때문.

다만 장점이 있다면 초전도보다는 범용성이 높다. 애매함 그 자체인 치명타피해보다는 고정수치라도 그 값이 큰 자유계약산이 실제 딜링에는 더 좋을거다. 카운터 장비인 헥사 케이스의 경우에 5T장비를 풀 튜닝 했을때 무기 10강만큼의 추가 공격력이 생긴다.

솔저의 경우에도 치명타피해보단 탱킹에 도움되는 체력이 부옵이니 간혹 사용하는편. 카운터보단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메카닉 보조장비는 쓰레기다.

대부분의 메카닉 사원은 회피 스탯이 바닥을 기기 떄문에 저정도의 회피 수치따위는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즉, 쓰레기다. 쓰지말자. 굳이 파밍하지말고.


전체적으로 굳이 파밍할 필요는 없는 장비다. 자유계약을 밀거나 장비 소재를 얻으려 도는 군수작전에서 사은품으로 주면 가끔 만드는 정도.


세줄요약

1. 자유계약산 탱킹세트, 파밍이 더럽게 힘들다.

2. 입수 난이도에 비해 성능이 영 애매하다.

3. 굳이 파밍하지 말고 전당 아이템을 만들고 남는 소재가 있다면 심심풀이로 만드는 정도로 하자.


수급처는 자유계약과 군수 보급작전.


9. 대적자 세트.



통칭 머적자, 보급형 메이즈라고 불리는 대적자 세트다.

별명 답게 메이즈 세트와 옵션 구성이 동일하다. 1부옵이 지상피해/지상피해 감소로 고정된 것 또한 같다. 그래서 평가도 같다.

다만 6T였던 메이즈와 달리 5T인 대적자 장비는 옵션의 최대치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 그야말로 보급형/하위호환.


세트옵션은 불후의 1티어인 스킬 충전속도로 고정이여서 세트 바이너리를 소모할 일이 없는것도 큰 장점이다.


다만, 단점이 어마 무시하게 큰데

현재로선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게 1주년때 쿠폰으로 뿌렸던 한정 장비인지라 맨땅계로 들어오는 뉴비들은 구할 방법이 없다. 리세계나 진행계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템.

어마어마한 범용성을 가진 장비인지라 그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된다.


그래도 지속적인 건의가 효과가 있었는지, 대적자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장비를 추가로 배포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니까 희망을 가져보자.


세줄요약.

1. 보급형 메이즈 세트라 불리는 하위호환형 장비.

2. 근데 새 계정은 얻을 방법이 없다.

3. 개선 예정이라니 기다려보자.


수급처는 1주년 쿠폰...이였으나 현재는 기간만료.



10. 데빌 세트



2021년 만우절 이벤트 상점에서 얻을 수 있었던 데빌 세트다.

세트 옵션이 공격속도로 고정되어 있는 장비지만, 같은 5T 네임드 장비인 대적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쓰레기다.

그 이유는 저 아이템의 원 성능이 5T 일반 장비(속칭 단테셋)과 동일하기 때문.

없어도 꼬울 일 없고, 공속 세트 빈자리 생기면 땜빵치는 정도다.


세줄정리
1. 셋옵 공속 고정인 단테셋.

2. 없다고 부러워하지 마라 성능은 별로다

3. 투자하지 말고 공속 셋옵 땜빵으로 쓰자.


수급처는 2021 만우절 이벤트 - 유미나의 기묘한 모험 이벤트 상점.



여기까지가 네임드 장비 정리인데, 여기까지 왔는데 일반장비를 안하는 것도 이상해서 마저 해야겠다.



일반 장비, 속칭 단테셋이다.

일반 장비답게 딱보기에도 옵션이 매우 부실하다.
기본 옵션들도 한 티어가 낮은 대적자와 비슷할 정도.
부 옵션의 경우에도 1부옵은 낮은 수치의 고정 수치이고 고효율 옵션(피해증가/감소)따위가 없다.

2 부옵의 경우에도 대적자보다도 낮은 최대 수치를 가지고 있어 그야말로 일반장비임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장비.

기용 가치는 단1도 없으며, 장비가 부족한 뉴비 시절이나 몇몇 아이템의 세트 파츠가 부족할떄 땜빵으로나 써주자.

창고정리 1순위 아이템이다.


세줄정리.


1. 그야말로 일반장비.

2. 6T 장비가 5T네임드장비랑 비교해도 월등히 딸린다.

3. 정리 1순위 아이템. 없는거보다 나으니 쓰는 경우에만 쓴다. 다른 장비가 생기면 바로 갈아치우는 세트.


수급처는 자유계약, 군수 보급작전, 다이브 45층 클리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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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 끝냈다.

웰시 크라운은 내가 없어서 쓰질 못했는데 어차피 나도 없으면 뉴비들도 없다. 상관없음.


이상한점/수정할점 지적해주면 바로 반영함.


줜나 힘드네...
다음편은 공격 셋팅편 방어 셋팅편 유틸 셋팅편으로 나누고 부옵들도 설명해볼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