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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이 글을 쓰는 새끼는 사실 제가 없습니다."
에이미
"그래서?"
공익
"에이미 양. 리콜이지 않습니까?"
에이미
"설마..."
공익
"그렇습니다. 당신을 리콜하고 절 데려오라고 할 겁니다."
"게임의 주인공인 제가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에이미
"아니, 그건 아니지."
이지수
"씨발이 가는 거야??"
에이미
"안 가!!"
공익
"후후. 과연 절 안 데려오고 배길 수 있을까요?"
이수연
"너 안 데려온다는데?"
"에이미 양 데리고 그대로 갈 거래."
이지수
"다행이야... 씨발아, 가지 마..."
공익
"..."
"왜?"
이수연
"왜냐니."
"너는 남캐잖아."
공익
"씨발 그런 게 어딨어!!"
"육익인 나를!!"
"대적자인 나를!!"
"내가 없는데 어떻게 게임을 하고 있는 건데??"
에이미
"대장은 밖에서 쉬고 있어."
공익
"..."
"알겠다!!"
"이번 각성 복각으로 날 데려오려는 거구나??"
"역시 육익은 셋이 모여야 제맛이지!!"
이수연
"각시윤 존버한다던데?"
공익
"개씨팔!!"
"걔도 남캐잖아!!"
이수연
"너보다 인상이 좋아보여서 그런 거 아닐까?"
공익
"아니, 나는..."
"전투도 잘하고!!"
"개그도 잘치고!!"
"춤도 잘 추는데!!"
이수연
"몰라..."
"아무튼 그렇게 알아둬."
공익
"아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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