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장황하게 떠들어대서 기대했건만, 역시나 평민들의 수준에
어울리는 여자가 아니느냐.
황태자님, 겉모습으로 판단하기엔 너무 이릅니다.
이때까지 본 여자중에는 이자가 최고였습니다.
흥, 오빠야말로 황태자라고 기대했는데 막상 보니 길거리에
흔하게 널린 양아치처럼 생겼네요.
뭐라? 나 황태자가 직접 천한 평민을 계몽시키는 의무로써
이 천한것에게 예의범절이라는것을 가르쳐주어야 겠구나.
오빠야 말로 다시는 허리놀림을 못하게 따끔한 맛을 보여줄께요.
화...황태자님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놀릴테니깐 그만 봐주세요
그러니 허리를 흔드는 것은 그만해으으응?!
나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망가져버린건가?
실망이군. 내가 신임하는 평민의 칭찬이 자자하길래 기대했는데.
힘만 좋지 기술은 평민 수준이군.
송구하옵니다만 황태자님. 제 몫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클리셰 한번 비틀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