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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
"제자야. 너 요즘 건틀렛 많이 나가지 않느냐?"
주시윤
"그렇긴 한데요..."
힐데
"니 돈은 곧 펜릴 소대 돈이지!"
"그렇지, 신입?"
유미나
"맞아!!"
주시윤
"스승님도 출격 자주 하시잖아요."
"그 건틀렛 출격 수당은 다 어디갔어요?"
힐데
"골드에선 출격 수당 좀 낮아..."
"플레부터는 나 잘 안 쓰잖아...."
주시윤
"아닌데요?"
"챌린저는 인센티브가 있긴 한데..."
"그 이하로는 출격 수당 다 똑같아요."
힐데
"수연이가 나한테 그랬었는데??"
주시윤
"...."
"제가 더 말 안해도 무슨 뜻인지 아시잖아요."
힐데
"설마 수연이가..."
"....힝...."
유미나
"그럼 우리 회식 없는 거야?"
힐데
"없어!! 나 돈 없어!!!"
주시윤
"하아..."
"제가 낼게요."
"주문하세요."
힐데
"역시!! 내가 제자 하난 잘 뒀지!!"
"역시 넌 유빈이랑 달라!! 차별할 가치가 있어!!"
주시윤
"그거 그 분은 못 듣게 하세요."
"차별이라니... 참..."
힐데
"그런데 신입, 얘 갑자기 어디 간 거야?"
주시윤
"..."
"큰일이다!!!!"
유미나
(통화중)
"보쌈 5인분이랑 족발 5인분에, 쫄면 많이!!"
"거기 치킨집이죠? 치킨 열 마리만 갖다 주세요."
"거기 맥도날드죠?? 세트메뉴 하나씩 다 갖다 주세요!!!"
"거기 롯데리아죠?? 세트메뉴 하나씩 다 갖다 주세요!!!"
"거기...."
주시윤
"미친년아!! 작작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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