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힐데

"겉보기엔 그냥 돼지튀김 가게인데 메뉴가 하나같이 다 폭력적이지 않더냐!"

"죄다 뻔치질이라니, 이거 맞는게냐!"




주시윤

"아니....그냥 메뉴 이름이 특이한거지 다른거랑 다를거 없는 음식이에요, 스승님."

"그리고 돼지튀김이 아니라 돈까스라구요...."



힐테

"응? 돈까스라니, 새우를 튀기면 새우튀김이고 오징어를 튀기면 오징어튀김이 되는게 아니냐."

"그럼 돼지를 튀기면 돼지튀김이 맞는거 아니냐?"




주시윤

"...틀딱인지 무식한건지 모를 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들어가서 점심이나 먹자구요. 오늘 스승님이 사주신다면서요."

"근데 스승님 부사장님한테 배신요금 뜯겨나간다고 하지 않았어요? 돈이 어딨다고...."




힐데

"걱정말거라! 의외의 수입이 있었으니까!!"

"오늘은 걱정말고 맘껏 먹자꾸나!"





"내 지갑이 어디갔지?"





로조

"아미고, 어서오쇼. 두사람인가 보군."

"서빙, 손님좀 받아줘."




Lee볼브원

"이쪽으로 모시지."

"뭘로 맥여드릴까?"




로조

"야! 주문받는건데 말이 왜 그따위야!"





힐데

"ㅈ...제자야! 우리한테 진짜 뻔치 날릴건가봐!"

"맥여버린대!"





주시윤

"아니 제 생각엔 그냥 표현만 그런것 같은ㄷ....."





힐데

"넌 너무 순수해서 탈이야, 그러니까 부모님을 잃어버린거지!"





주시윤

"아니 그건 스승님이 요단강 보내주신거....."





힐데

"난 당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맥여주지! 받아라 슈슉!"






로조

"아니 손님은 또 왜이러쇼!!"

"정신없어 죽겠네!"





Lee볼브원
   

"오, 결투신정인가 인간? 이봐 사장. 저 꼬맹이 머리에 핵탄두 하나 꽂아 넣어도 되겠나?"

"한발만 꽂아 내리면 돈까스 재료만들기 쌉가능일것 같은데."





로조

"안돼 임마!"




힐데

"제자야! 쟤네 겁먹은것 같아!"





주시윤

".............."


"사장님, 주문할게요~"





로조

"어? 어어, 예이. 말씀하쇼. 뭘로 드릴까?"





주시윤

"저는 돈까스 치즈 펀치 하나 주시고요~"


"저분은 진짜로 돈까스 펀치 한방만 날려주세요~"




힐데

"제자야?"





로조

"......................."


"주문 접수됬수다. 어이 주방장, 돈까스 치즈 펀치 하나 만들어둬라. '돈까스 펀치'는 내가 손수 만든다."




힐데











주시윤

"햐~ 역시 스승님 맞는거 구경하면서 먹는 점심이 제일 맛있네요~"







두번쨰 콘문학

힐데 괴롭히고 싶어서 써봤으



뭐 왜 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