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 보고 있는데 뭐가 띠띠띠띠 거리길래 잘못 들은줄 알았는데

우리집 현관문에서 나는 소리였음

먼저 문 열고 나가자니 쫄려서 가만히 있으니까 계속 틀리다가

도어락에서 에러 난 것처럼 이상한 경고음 울리니까 멈추더라

이 층 제일 안쪽에 있는 집이라 다른 집으로 착각하기도 어려운데

요새 워낙 흉흉하기도 하고, 그래서 진짜 오랜만에 쫄았음

카붕이들도 집에 있을 땐 안전하게 도어체인도 걸어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