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 모르겠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겜 시작하고, 벌써 거의 일년이 다 된거 같다


겜하는 동안 정말 많이 울고 웃고 짜증냈던거 같음 ㅋㅋ


메인스트림도 다밀었고

어려움은 아인 츠바이 천장퀴츠로 칠때 급하게 밀었던거 같음ㅋㅋ


자유계약 이 개같은 함선체스도 하고 ㅋㅋ 이거3별작할때 진짜 입으로 욕하면서 한듯 ㅋㅋ



전당5도 밀고 ㅋㅋ 최지훈넣으니깐 훨씬 쉽더라 ㅋㅋ 나유빈나오는데는 아직도 가끔 터짐 ㅋㅋ



다이브 50층도 밀고 ㅋㅋ 49층에서 리트 6번은 한듯 정신나갈뻔 ㅋㅋ 강종ㄹㅇ 빠르게 해야되더라 ㅋㅋ 


카케 다채웠을때는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ㅋㅋㅋ


건틀렛은 다이아5에서 마무리함 와 진짜 다이아애들부터는 템이 장난 아니더라 킹이랑 각시윤 존나아퍼 ㅋㅋ


각성캐 뽑으려고 애를 많이도 썼었지 대부분 천장이었다만 ㅋㅋ 기채패키지는 너무 효율이 좀 별로라서 퀴츠만 존나 결재한듯



샤오린 전장 10강 못찍은건 좀 아쉽네


민병대 올해초 처음나왔을때는 ㄹㅇ 연출이랑 내용이 너무 좋았었음 ㅋㅋㅋ 

1주년때는 파티분위기였지 ㅋㅋㅋ

그늘의 밑바닥때는 스토리 몰입 과다하게해서 한 일주일은 그내용만 곱씹으면서 첸봤었던듯 ㅋㅋ

콜라보때는 스토리도 족치고 밀리아랑 소총병때문에 터지고 셋바350개 냠냠했었는데 씹 ㅋㅋㅋ 존나 안나오더라 

바캉스때는 얼마나 눈이 즐겁던지 ㅋㅋ 

메인7지는 진짜 감동적이더라 ost나올때 진짜 울뻔 ㄷㄷ


솔직히 말해서 카사라는 게임을 알고 카붕이들을 알게된건 정말 큰 행운이었던거 같음

작년에 개인적인 일때문에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심해지고

나날을 피폐하고 반 폐인처럼 보냈었음 


그러던중 카사를 알게됐지 유튭에서 봤었는데 스토리가 ㄹㅇ 흡입력있어서 하게됐지 ost도 정말 좋고


그러다가 부모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수술간적도 있었는데 진짜 병신새끼 같지만 진짜 힘들때마다 로비와서 터치하고 그랬음 주변에 말할 사람도 없는데 병신같이 사람목소리가 듣고 싶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ㅅㅂ 아픈건 부모님인데 왜 내가 힘들다고 느꼈는지 모르겠음 

가끔 인생리세라고 친구놈이 농담으로 하던말이 떠오르기도 했던거 보면 제정신은 아니었던거 같음


이후에 다행이 치료가 잘되었지만 왠지 그냥 죄송한 마음밖에 안들어서 연락을 많이 안드렸던거 같음


진짜 부모님께도 연락 안하니깐 하나도 연락할때가 없더라


이후로는 뭔가 해보려고 학점이라도 따보려고 했지만 잘안되고 그러더라 


그러다 오늘  가족끼리 오랜만에 외식하는데 좀 그냥 죄송스럽더라 내가 그동안 정말 불속성새끼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오늘 집에와서 찬찬히 생각해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일단 공부를 존나하고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솔직히 공부하면서 카사만 한다고하면 시간 손실은 별로 없음 일퀘만 하는 식으로 


하지만 꼭 오늘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왜냐면 그동안 마음을 의지할데도 없이 카사에 의지하면서 살았고 또 그걸 이겨내야 할것같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임


또 겜을 안하는게 좀더 내가 나아지기위한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들었었기 때문임


갈갈은 안할거임


왜냐면 좀더 공부하고 내가 더 안정되면 돌아올거라 스스로 약속했기 때문임


내가 첸하면서 별것도 아닌거에 호응해주고, 좋은 창작해주고 한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힘들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 이새끼 많이도 했네 그래도 중첩만 ㅈㄴ 돌아서 적게 나온거 같기도 하고? ㅋㅋ



잘가라 카운터사이드


나중에 겜 복귀하면 첸에 꼭와서 카솝글 남길게


 내년이 될지 그다음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다시 만나자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