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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갑
"무슨 일인가??"
공익
"큭큭... 저희에게도 드디어 빌런이 생겼단 말입니다."
"그런만큼 정보를 수집하는 건 중요한 일이죠."
머신갑
"...육익에 대항할 만한 실력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무튼 원한다면 가르쳐 주지."
"자, 보게나."
"알려져 있는 얼굴은 이렇게 셋이 있지."
"성냥팔이와 기계수집가, 맨션마스터라네."
"그리고 이름만 알려진 자가 한 명 더 있네만..."
공익
"..."
"혹시 이름이 이솝이랍니까?"
머신갑
"이런, 아깝네!!"
"시솝이라네!!"
공익
"...뭔 동물농장인가??"
"한 놈은 성 냥팔이고..."
"한 놈은 기 계수집가고..."
"다른 한 명은 맨 션마스터?"
"캣맘에 양계장 주인에 사람조련사??"
머신갑
"그런 발상을 하는 것도 놀랍네만..."
공익
"격이 조금 떨어지는 상대 같군요."
머신갑
"그... 자네들에 비하면 격이 떨어지긴 하지만..."
"조금 다른 의미로 쓰고 있지 않나, 자네?"
공익
"후... 아닙니다."
"세기의 전대물, 가면라이더도 동물을 모티브로 한 것..."
"이 정도라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빌런 집단을 놓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머신갑
"...살살 하게나."
공익
"큭큭, 기다려라... 계수집가...."
"수집한 닭을 모조리 풀어주마."
**
기계수집가
"누가 내 험담하는 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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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별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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