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독자 제형들 중 카운터 근대사를 연구하신 분이 계신지?


일설에 따르면 텍사스 독립 전쟁에서 암약한 카운터가 만들어낸 암살기라고 한다.


앨러배마 대지에 침식체들의 정수리를 차례차례 떨구어 몰살시킨 것이다...


어밴던드 다크 사이드 오브 히스토리, 그 편린의 상징 자체인 와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힛사츠....!


물론 그곳에 우뚝 선 자는....



당치 않거늘!!! 제이콥=상?!!



허면 침식체슬레이어=상은?


처참한 꼴로 잔해에 처박혀있다! 


여러분 중 B급 카운터 이상의 동체시력을 소유하신 분이 계셨다면 그 자초지종을 눈에 담으셨을 것이다.


인시던트는 지면에 격돌하기 전 영 콤마 오 초 전... 나선회전을 들배지더니 뿌리친 것이다!


고우랑가! 이것이 상식적 물리운동을 초월하는, 압도적 이쿠사란 말인가! 


"침식체는.... 죽인다....!"


"...힛사츠 와자를 파훼해도 꺾이지 않는가. 불요불굴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아니면 멧돼지를 무색케하는 반푼이의 저돌맹진일 뿐인가. 뭐, 상관없다. 이대로 카이샤쿠 해주마."


카이샤쿠는 목을 쳐주는 것을 뜻한다! 아아, 이제 그른 것인가!


굴하고 마는 것인가! 침식체슬레이어=상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