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서의 지원을 뿌리치고 나온 침식체슬레이어=상이지만, 붓다! 이미 도시는 침식재난으로 아수라장 인시던트다!


시민들은 침식체들에 의해 네기토로 중점! 가스관의 폭발음과 모탈들의 비명이 일렁이는 불꽃에 운율을 더해주고 있다. 카운터케이스에 기록된 클리포트 게임의 말법적 광경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침식체슬레이어=상은 그저 달린다... 그녀에겐 지켜야 할 이들이 있었다.


'일단은 제시카=상과 찰리=상의 안전이 우선이다...'


발을 바삐 놀리는 침식체슬레이어=상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꼈다. 제이콥=상이 죽지 않았다...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이었지만, 쉽게 무시할 수는 없었다.


'카이샤쿠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놈이 만약 살아있다면 언젠가는 만나게 될 터... 그 때야말로 공포 속에 도게자시키며 카미유데 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선향과 같은 연기 속을 헤치며, 침식체슬레이어=상은 크게 도약했다. 말법적 풍경을 가로지르는 검붉은 작은 소녀... 어쩐지 그 뒷모습은 가슴 속에 한 줌의 와비사비를 맴돌게 하는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그리고 그 사투가 있은지 며칠 후...


침식체슬레이어=상은 에디 피셔=상과 관련된 사건을 접하게 된다... 이것이 운명이라는 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