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운터사이드 개발 디렉터 박상연입니다.

10/19(화) 오후 1시경 알림톡으로 안내된 ‘광역 피해 감소’ 오류 수정 이슈로 사장님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 말씀드립니다. 관련하여 추가 안내를 드립니다.

카운터사이드에서의 ‘광역 피해’란 [공격자가 지정한 타겟 이외의 대상이 범위 공격에 의해 피해를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투사체 공격'은 [타겟이나 위치를 향해 날아가되, 경로상의 다른 적이 대신 맞을 수 있는 공격] 을 뜻하고 이번 오류 수정 대상은 단일 타겟에 대한 투사체만 해당되고 유효 타격수가 2 이상인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동작합니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시는 이전 공지에 설명해 드린 ‘샤오린 일반 공격’을 포함해, ‘저격병, 부동 저격병, 스트롱홀드의 공격’ 등이 포함되고, 샤오린이나 오르카의 특수기와 같이 투사체임에도 다단 히트나 관통, 착탄후 폭발로 범위공격을 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광역 공격으로 적용됩니다.

기능 개발 당시에도 주어진 조건으로 QA를 통과했으나 이번 9월 말경 전투 로직 테스트 중 우연히 단일 타겟 투사체에 광역 피해 감소가 적용되고 있는 현상을 확인했고, 이를 수정하기 위해 점검과 앱 업데이트가 동반되는 10/19(화) 패치에 해당 내용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양은 광역 피해 감소 개념이 추가된 시점부터 10/19(화) 업데이트 이전 이후에 대한 변경 및 수정된 이력이 없으며, 지금까지 동일한 사양이 유지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지 게재 전, 10/18(월) 내부 코드 구현 내용과 이력, QA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광역 피해에 대한 정의에서 공격자가 지정한 타겟을 제외한 것은, 카운터사이드의 전투 설계상 공격 범위 안의 적을 모두 타격하는 범위 공격의 비중이 매우 높아 적용 대상을 제한하기 위해서 입니다. 타겟이 되어주는 전방 탱커 유닛에 대한 공격 능력을 유지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적용 범위가 넓고, 다른 능력치의 역할을 크게 침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광역 피해 감소의 기능 변경에 대해서도 검토 하였으며, 의도와 달리 단일 공격 능력이 강한 유닛들이 간접적으로 하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어 수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광역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능력치 관련 설명을 빠르게 재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이슈의 수정에 대한 단순한 내용 전달과 사전에 능력치의 정확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은 것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카운터사이드 운영에 있어 공지의 투명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정보의 정확성이나 단어의 선택 등에 대해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발과 운영 양측의 내부 기준 강화를 통해 게임 안팎으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