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비사이드 앞에 성난 카붕이들이 모여있다. 그들은 저마다 버그제보를 들고 어째서 아직도 고쳐지지 않느냐며 분노하고있다.

문이 열린다. 그곳엔 알렉스가 있다. 무엇이 불만인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카붕이들에게 물어본다. 분노한 카붕이들이 들어간다.

문이 열린다. 상기된 표정의 카붕이들이 나온다. 어째서인지 분노는 사그라들었으며 그곳엔 만족스런 표정의 알렉스만이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