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뛰어난 개개인들로는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재앙"


ㄹㅇ... 특히 거대괴수의 위협이나 그런거


개인 레벨로는 가늠조차 할수없는 수준의 절망감 같은게 묘사된걸 좋아하는



대표적으로 파판14 섭종 영상





한창 제국과 연합이 전투중에 갑자기 커다란 비석이 떨어짐




알고보니 달 안엔 졸라짱쎈 드래곤이 봉인되어잇엇다 크아앙




드래곤은 졸라쎄서 크아앙하니 다도망쳤다 크아아앙




개좆됏음을 느끼는 유저들....




운석맞고 뒤질번햇는데 마침 현자가 보호막쳐줌




하지만 좆간이 쳐봤 자지 ㄹㅇ....



하지만 이것도 역시 계획 현자는 동료들과 함께 봉인을 준비함




세계 신들의 힘을 알뜰살뜰 끌어모아 봉인을 시도함





크아앙 졸라짱센드래곤이 울부짖자 신들의 봉인도 터져버렷다





결국 현자는 용사들을 미래로 CoT 보내버린다....




뒷수습 우야노.. 하고 후세를 믿으며 담담하게 죽음을 각오한다




개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초월적인 재앙 앞에선 한사람의 개인의 불과하며

신들까지 동원한 봉인조차 통하지 않는 무력감

결국 현재엔 할수있는게 없고 미래로 보내버리는거까지


ㄹㅇ... 절망적 분위기 맘에드는



2. "최후의 거점에서 사력을 다해 수호하는 분위기"



라스트스탠딩 ㄹㅇ.... 저 유즈맵을 해도 디펜스맵만하는 디펜스매니아임

최후까지 버티면 이길수잇을까? 생존한다고 끝일까?

버틴다 라는 장르 자체가 가슴을 뜨겁게함 



3. "병력을 결집시켜서 적의 요새에 전면전하는 분위기"



2와는 반대되는 상황인데 이런거도 상당히 좋아함

전쟁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집단과 집단의 싸움은 개개인의 생사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욕망이 담겨있으며

역설적이게도 그 욕망의 민낯은 가장 원초적인 폭력과 생존으로 다시 돌아가며 개개인의 생존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좋음

거대한 힘과 힘의 충돌 그리고 그 힘을 이루는 개개인의 상실과 생사 










그사이에 런하는 좆데 ㄹㅇ.... 카사 스토리가 재밋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