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스킨? 운동회 스킨? 다 필요없다


보이느냐 저 꼴림의 정수가?




노출이라고는 오른다리밖에 없으며 그 마저도 과시하지 않는다


심지어 큰 가슴조차도 이펙트에 가려져 제대로 부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미나에게 격한 꼴림을 느낀다


오직 본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매력만으로 승부하는 저 당당함




풀어헤친 긴 머리칼, 근엄하고 투기있는 표정 꼴림하고 전혀 상관없지만


그럼에도 꼴린다


유미나는 자신에게 내재된 꼴림을 과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보이느냐 저 꼴림의 정수가?


보이느냐 우뚝 선 내 자지가?


헤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