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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왜 이런 놈들이 찾아 오는 거야?"




세라펠

"너희들... 강하다고 들었다."

"강한만큼 나를 더 잘 괴롭혀줄 수 있겠지."




에이미

"변태년이었구만!!"

"저리 꺼져!!"




세라펠

"하아... 이 매도... 정말 기분 좋아..."




에이미

"아이 씻팔!!"




공익

"웬 손님입니까, 에이미 양?"




에이미

"손님이 아니라 미친년이야!!"




공익


"기껏 찾아온 손님에게 그러면 안 되죠."

"잘 대접해드려야 하는 겁니다."




에이미

"그럼 대장이 하던가!!"

"진짜 변태년이야!!"




공익

"후후, 잘 보십쇼, 저의 접대를."




세라펠

"나의 이름은 세라펠..."

"내가 원하는 건 고통이니라."

"너는 나에게 얼마만큼의 고통을 줄 수 있지?"




공익

"..."

"뭐하다 오신 분인지는 몰라도 정신적 장애가 있나보군요."

"혹시 어릴 적에 괴롭힘이라도 당했습니까?"

"그게 즐거운 거라고 세뇌라도?"


"이 대적자, 그 문제를 해결해드리죠!!"

"예로부터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세라펠

"호오..."

"한 번 해보거라."




공익

"후후... 그럼..."

"귀에 걸면 귀걸이..."

"그렇다면 코에 걸면...?"


"코핀!!"

"왜냐면 코에 핀을 꽂았으니까!!"




세라펠

"..."




공익

"후후, 기세를 몰아 하나 더..."

"고대, 중세, 현대 시대가 있는데..."

"현대가 지나면 뭔지 아십니까?"


"바로 현다이!!"

"왜냐면 현대가 죽었으니까!!"


"그러니까 이건 현대 기업이 외국에서 불리는 현다이와의 콜라보 개그로..."

"약간 고차원적인..."




세라펠

"..."


"미친 새낀가."




공익

"예?"




세라펠

"지랄 맞은 새끼네, 이거."




공익

"아니, 왜 욕을 하고..."




세라펠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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