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시켜먹으니 식비가 남아나지
않는군요."














"니가? 요리를??"














"뭡니까. 그 못믿겠다는 눈빛은."














"저는 좋아요! 사장님이 한 요리
먹어보고싶어요!"













"역시 대시입니다."

"저기서 못믿겠다는 시어머니 눈빛으로
절 바라보는 누군가와는 차원이 다르군요."














"이번에 새로 다운받은 '요리 프로토콜'
보여 드리겠습니다."














"요리 프로토콜??"

















"범인류 이민선단 호위용 공간 도약 전투체. 시무르그 활성화."

















"...굳이 그모습이 되야해?"
















"호라이즌! 요리프로토콜! 가동!!!!!"
















찌이이잉ㅡ
















콰아앙!!













"콜록..콜록.. 아이 씨발진짜..!"
















"콜록! 콜록! 무슨일이 일어난거예요..??"















"완성했습니다... 호라이즌표 요리.."
















"계란 후라이입니다."















"..."














"..."














"우와! 맛있겠다!!"














"아니 고작 계란후라이 한다고
그지랄을 떤거야??"














"어쩌라구요."

"대시는 잘 먹잖습니까."














"함냠냐."














"하나 더 주세요!"
















"알겠습니다."
















"범인류 이민선단 호위용 공간 도약 전투체. 시무르그 활성화."















"아이 씨발!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