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가 유행어를 쓰는 이야기 - 카운터사이드 채널 (arca.live)


"릴리가...저희가 있던 곳은 사회의 상식으로부터 동떨어진 곳이었죠


저는 곧잘 대외적인 볼일을 보곤 했지만 릴리는 밖으로 드러나는 역할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러 사건을 겪고 사회로 나와 플로라 메이드 서비스의 일원이 되면서 고민이 많았답니다


바깥세상의 문화를, 생활양식을 모르는 상황에서 녹아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더군요"


"메이드장님의 조언으로 시작하신거였다니..."


"말에는 사회상이 묻어나고, 문화가 깃들어 있습니다


같은 나라 말이라도 이질적인 언어를 쓰면 멀어지고 동류의 언어를 쓰면 친밀감을 느끼기 쉽지요


이렇게 말하니 최신 유행어들을 수집해서 사용하고 다니겠다고 하였지만..."













"ㅖㅏ 반갑다 이기야 나는 닥터릴이라고 한다"





"이런길 바랬던게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