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오늘도 개꿀잼 개그를 가지고..."






"오늘은 아빠 여기 없어~메이드 언니들 보러 간데"






"어이쿠, 이건 사장님의 따님 분이시군요. 저번 이후로 오랜만에 뵙네요."






"이렇게 만난 김에 재밌는 농담 하나 듣고 갈래요?"






"농담? 아무튼 재밌는 거지?"






"그럼요~동사무소 동료분들도, 지수 씨도 제 개그만 들으면 다들 뒤로 넘어가신다니깐요?"






"에이미 양은 너무 웃겨서 그런지 호흡곤란도 왔다고요. 분명 재밌을 겁니다."






"들을래! 들을래! 들려줘!"






"자, 그럼 문제 나가겠습니다. 웃다가 배꼽 빠져도 모릅니다?"






"수연이가 관리국 입사시험을 또 치면 무엇인지 아십니까?"





"으으음...아줌마가...? 모르겠어! 뭔데 뭔데?!"






"바로 '삼수'연 입니다!"






"아하하하!! 그게 뭐야! 이상해!"






"그럼 시그마도 하나 알려줄게!"






"오오...시그마 양도 개그를 칠 줄 아시는 군요? 역시 구 관리국의 유물이네요."






"그럼 문제 낼게~? 내 모델의 상위버전 개체는 뭘~까!?"






"음...시그마 모델의 상위버전이라...타우 모델인가요?"






"땡! 틀렸어!"






"정답은 시'챌린저'야! 그랜드마스터 다음은 챌린저!"






"크하하하핫! 이거 한방 먹었군요!! 다음번에 지수씨와 에이미 양한테 써먹어 봐야겠어요!"






"뭐야!? 너 또 왔어!? 그보다 여기 사장실인데 매번 어떻게 들어오는거야!"






"이런, 즐거운 해피타임이 벌써 끝났군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보죠, 시그마 양."






"에헤헤...이따가 아빠한테 알려줘야지~"










"...대장이 듣기만해도 호흡곤란이 오는 개노잼트래쉬 개그를 들고 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오,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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