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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지 스포 주의
공익
"시끄럽군요. 조용하게 만들어드리죠."
이수연
"등장을 하랬지 건물은 왜 다 깨부수는데?"
공익
"대본에 그렇게 써있는데?"
이수연
"적당히 창문만 깨고 들어와도 되잖아!"
"건물 부수라는 얘기는 없다고!"
공익
"아니, 그래서야 대적자의 폼이 안 살지..."
"건물따윈 손쉽게 부술 수 있다!!"
"그런 걸 보여줘야하는 거 아닐까?"
이수연
"..."
"그럼 수리비는 육익 활동비에서 제하는 걸로."
공익
"..."
"잠시만요, 부사장님. 제가 뭔가 좀 잘못 생각한 거 같은데."
"그, 그건 좀 봐주시면..."
이지수
"..."
(지금 대사 쳐도 되는 건가?)
(...대사 쳐야하는 거 맞겠지?)
"저 노처녀가..."
이수연
"닥쳐봐요, 지수 씨."
"지금 그럴 상황 아닙니다."
이지수
(대사 타이밍 아니었나?)
(맞는 거 같은데...)
"저 노처녀..."
에이미
"...모르겠다 씨발."
"조심해라, 빡통아."
**3분 뒤
이지수
"으어엉어엉. 잘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