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뭐하냐? 갑자기 절을하고."







"어허! 설날이잖습니까!"

"원래 서로 이렇게 복을 빌어주는겁니다
휴먼."







"난 이탈리아인이야. 멍청아."







"여긴 한국이잖습니까."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에 따르듯.
한국에선 한국의 전통을 따르는겁니다."

"그게 존중이라는 겁니다."







"허. 그래 뭐."

"그 문화덕에 너한테 절도 받아보네."







"자. 그럼 절을 했으니 줄건 주십쇼."








"줄거?"








"세벳돈 내놓으십시오 휴먼."








"세벳돈? 돈달라는거야? 나한테?"








"빨리 내놓으십시오."

"제가 리타한테 절한 값은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목적이 이거였냐?"

"아까는 나라의 문화의 대한 존중이다
뭐다 하더니만!"







"아 빨리 주십시오. 리타는 어른
이잖습니까."







"니도 어른이잖아!"









"응애. 저 아기 호라이즌. 입니다."








"꺼져!"








"안돼겠군요. 아무리그래도 이건
너무 선넘는거같아서 안할라
했는데.."








"대시! 레이첼! 어서 나오십시오!!"













"우왕!"








"허~접♡"









"자 지금입니다! 세배공격!!!"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언니!"







"허접♡허접♡"











※리타 지갑에서 돈 빠져나가는 소리







"감사함미다~"











※리타의 피와땀을 착취하는 소리







"허접지갑♡ 허접♡"













"크아아아악!!!"











"바로그겁니다. 어른이면 아이들한테
세벳돈을 주는게 인지상정이죠!"










"잠깐만요. 사장님도 어른이잖아요."








"GIVE YOUR SWEAT AND BLOOD♡"









"어어...?"









"...세배하는 휴먼은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