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두 분이신가요?




아이고 안녕하세요 저희는 근처 돈까스집 사장들인데요
개업하셨다고 하셔서 인사차 들렸습니다



아 그러셨구나! 일부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끼리 잘 지내봅시다! 그리고…



(힐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네 다음에 뵙겠습니다!




이봐 오버플로 자네 꽤 마음에 들었나봐



뭐가


이 소녀를 꽤 힐끔거리면서 보고 있던데




아무리 그래도 우린 삼촌뻘이야 우리가 무법지대에서 갖은 나쁜 짓은 했다고 해도 양지에 나온 이상 법은 지키고 살아야지


뭔 개소리야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아까 계속 힐끔힐끔 바라봤잖아


아아 봤지


이 드론 너무 귀엽지 않아?


저 작고 갸날픈 몸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와 주인인 검은 머리 소녀에게 안겨 수리받는 모습을 상상해봐!
상상만해도 어떻게 흥분을 안 할 수가 있겠어!




미친놈








<서윤의 영업일지>

영업 이틀차
- 이웃 가게에 미친놈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