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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동생아... 주인님께 이것좀 갖다 드리고 오너라..."
유마
"나도 하나 먹어도 돼??"
도마
"...주인님께 드릴 예정이니... 하나만 먹거라..."
"설날은 저번주에 끝났는데... 왜 아직도 나는 전을 부치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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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리아
"오오, 왔구나!!"
"...동그랑땡은 어딨지?"
"동그랑땡!! 시종!!!!!"
유마
"그, 그게...!!"
"오, 오라버니가 아직 안하셔서..."
로자리아
"동그랑땡을 안하다니..."
"당장 가서 하라고 전하거라!!"
**
도마
"동그랑땡을 더 찾으신다고?"
"이상하구나... 분명 아까 잔뜩 만들어서 가져가지 않았더냐?"
유마
"더... 더 만들어오라고..."
도마
"...동생아... 혹시 중간에 네가 다 먹은 건..."
유마
"..."
"설마 제가 그럴 리가 있겠사옵니까..."
도마
"일단 이거라도 가져가거라."
유마
"알겠사옵니다..."
도마
"크흑... 전 좀 그만 부치고 싶다..."
"일주일 째 삼시세끼 전만 드시고..."
"간식으로도 전을 드시고..."
"크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