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이 샬롯경을 데리고 왔사옵니다!"

"부디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 말이 진짜더냥?"

"그건 그렇고 나가란다고 진짜 나가는 신하가
어딨느냥!"

"다시는 그러지마라냥!"


"죄송하옵니다~"


"폐하, 2주만에 뵙는군요. 그간 평안하셨는지?"


"자네는 어딜 쏘다니다 이제서야 돌아오는게냥!"


"아, 그게 말입니다. 어떻게 된거냐면..."





"저쪽 세계 라면이 너무 많있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오는 길입니다."

"폐하도 한젓가락 허쉴?"



"......하이고 골이냥... 이딴것들을 데리고 클리포트
게임할 생각하니 두통이 오는구냥."


"허접♡ 뒷골잡은 폐하 허접♡ 부하관리도 못하는
허접♡"


"쟤는 허접 허접 거리는데 마치 짐을 욕하는거 같다냥."


"아니옵니다~ 허접이란 뜻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표현이옵니다~ 즈어어어언하~"


"집 나갔다 돌아온 루크레시아 허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