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시작하면서 반년간 카챈 눈팅하면서 이것저것 얻어갔는데 이번에 대회 심판 자원하면서 뭔가 챈을 위해 공헌을 했다! 라는 느낌이 들어 만족함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부딪힌 벽이 참가자들 대진 짜는거였음
내가 격겜을 좀 즐기는 사람이라 대진표 짜는 걸로 다들 머리 싸매길래 싱글 엘리로 할지 더블 엘리로 할지랑 대진표 짜는 사이트 조언해줬고 개최자가 그걸 토대로 잘 해결해줘서 다행이더라
물론 그 뒤에는 그렇게 눈에 띄게 한게 없어서 아쉽지만 그만큼 다른 심판들도 열성적이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대회 자체도 나한테 큰 영향력을 줬음
원래 70렙 넘어서도 건틀렛 랭크전 티어가 브론즈 1이었는데 이번에 대회보면서 건틀렛 하는 방법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덕분에 지금은 플레 5까지 올렸다
대회 하나하나가 정말 재밌었고 특히 무체급은 정말 대회 하나하나가 재밌더라
특히 승자조 결승이랑 최종결승에서 리벤지 매치전은 피말리는 승부였음...

아무튼 대회하느라 참가자분들 고생했고, 심판분들도 고생했음
다음에 또 하면 그때도 심판 자원해볼까 생각중임
다들 카사 많이들 사랑해줘!!!


그리고 주최자 게이 음반 타갔던데 평생 완장 하는걸로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