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깊카 먼저 인증



건틀렛 플 5 달성하고 건 안 하던 겜안분이었는데 애정충 이벤트 대전을 한다길래 초반에 탱커로 쓰던, 첫 종신 캐릭인 김철수로 나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참가신청을 했음
원래 장비에 신경 거의 안 써서 이번 대회 참전에도 참가에 의의를 둘 생각만 했었는데 예선 1차에서 너무 강한 상대가 잡히더라

그래도 애정캐릭이고 처참하게 지는 장면만 보여지기 싫어서 맞출일 없을줄 알았던 허메골골 탱세팅 맞추고 남는 걸로 안티 셋옵도 맞추려고 했는데 운이 더럽게 없어서 였는지 허메골골 하나 맞추는데만 1년 좀 안되는 기간동안 쌓아둔 셋바 튜바 다 갈리더라

당연 1회전에서 깔끔하게 지고 패자조 준비하는데 더 공을 들였던거 같음

예상했던 거보다 더 많은 경기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애정충 대회 경기 준비하면서 다른 선수들도 진짜 무섭게 준비하는 걸 봐서 이 겜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걸 느꼈고

노템전, 일반전, 무체급 경기 보면서 건틀렛 생각보다 재밌어 보인다 생각이 들더라

담번에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다시 참전해보려고 함

주최자 분도, 심판 역할을 맡아줬던 카붕이들도, 상품 기부해준 카붕이들도, 건공대회 참여한 다른 카붕이들도 고맙고 덕분에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카운터사이드 팬아트 1호 철수좌 보고 가


역삼동 주민회는...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