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처음 써보기도 하고 장문이니까 못 쓰고 지루해도 양해 부탁함


대회에서 쓴덱들은 아래임



위가 예선에서 쓴덱이고 아래가 패자조에서 쓴덱임

예선에서 쓴덱은 건공들이랑 친선전 겁나 하면서 최대한 무상성인데 어떤덱들을 상대로도 일정이상 승기를 거머쥘수 있는 덱을 짜왔음

내가 무상성 올라운더를 추구해서 

실제로 챌린저 이상 건공들과 친선전했을때 어떤덱 상대로도 꽤나 승률이 잘나왔거든

물론 이덱으로 퀸같은 힘싸움덱 상대하면 초반에 사기를 잘쳐야되긴함

보이지 않는덱들, 특히 위협적인 틈새 알비온 대비해서 덱 대비해왔는데 막상 다들 퀸공익만 쓰더라고ㅋㅋ...

막상 예선때는 패 다꼬여서 퀸을 한방에 못자르고 졌음...물론 상대가 잘했지만

패자전에서 쓴덱은 솔직히 즉석에서 짠거라 예선덱만큼 심혈은 기울이지 않았음

그래도 내 경험상 저정도면 알비온 유나가 아닌이상 일정이상 승기가 나옴

실제로도 2연승 했지만 결국 패자조에서 떨어짐...

이제와서 얘기하면 추하긴하지만 약간 다르게 했어도 결과가 달랐을수도 있을텐데...

물론 상대가 잘한거지만


사실 대회 나가게된 계기는 처음에는 무체급에 특히 사람이 없어서 진짜 나라도 안나가면 망하겠다 싶어서 들어갔음

그만큼 처음에는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 많은데 들어가도 되나 생각했음

참가 신청하고 대회에서 최소 개망신 당하지는 말자라는 생각으로 개빡쌔게 돌리니까 어떻게 챌도 가지고 잠깐이지만 10위안에 든적도 있어서 자신감도 붙더라고


아무튼 패자전 탈락이긴 하지만 건공대회 재밌었고 내 건생에도 상당히 도움이 된것같음

나포함 선수들이랑 심판들 모두 고생많았고 특히 주최자가 특히 고생했고 고마웠음

주최자는 혼나기 전에 2회대회를 열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기부자 게이야 기프티콘 고맙다

조만간 결재인증글 올릴게

마지막으로 건공일척 대회 모두 고생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