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제 인증부터 하고


원래는 이벤트전 신청하려다 그 쪽에 사람도 좀 있고

내 애정캐 유나가 개처럼 따이는 거는 좀 슬퍼서 일반전 신청했는데

막상 신청 할 때는 첫 대회 참가에만 의의 두자 생각했었음


그런데 막상 대회 시작하면서 보니까 다들 스크림 짜고 엄청 열심히 준비하길래

나도 그거에 자극 받았는지 친선전도 좀 하고

대회에서 쓸 덱을 랭크전에서 돌려보기도 하고 셋바튜바질도 하면서

내 기준에선 간만에 카사 열심히 해 본 거 같았다


저 과정에서 내 친선전 줄곧 받아준 협력사들에게는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고

경기 준비하면서 나름 준비한 덱도 한 3가지 있었는데

내가 광탈해서 하나 밖에 못 보여준 게 너무 슬프다


아직 지원 시스템도 미비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치룬 대회라 그런지

주최자/관리자들도 많이 고생하는게 보여서 안타깝더라

참가자들도 저런 거 보면서 비교적 지시 잘 따라주고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안 터져서 다행이었다


3주간 저녁마다 볼거리 즐길거리 만들어줘서 고맙고

우선도낮은컨텐츠니 버려진 컨텐츠니 그러지만

다들...사랑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