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







이지수

"일주일 동안 빵만 먹으니까 질린다..."




에이미

"아, 대장 새끼야!! 빵 그만 가져와!!"




공익

"입 다무세요."

"포켓몬 빵에서 뮤츠가 안 나오잖아요."

"딴 건 없어도 되지만 뮤츠가 없다니..."

"1세대라면 모름지기 뮤츠가 화룡점정...!!"




에이미

"뮤츠고 지랄이고, 이 틀딱새끼야!!"

"빵을 사오면 사오는 거지, 밥은 왜 안 시키는데!!"

"밥값을 주던가!!"




공익

"밥이 없으면 빵을 먹으란 마리 앙투아네트의 명언을 실천합시다."

"한 푼이라도 아껴서 빵 사야죠."




에이미

"그거 구라거든??"

"아니, 그리고 애초에 빵이랑 케이크잖아!!"




공익

"그래서요?"

"151가지 다 모을 때까지 계속 사올 겁니다."




이지수

"대장... 우유는 사와주라..."

"빵만 먹으면 힘들어..."




공익

"우유 살 돈으로 빵을 하나라도 더 사야죠."




이지수

"힝... 빵 싫어..."




에이미

"나가!! 이 미친 대장새끼야!!"

"들어오지마!!"




공익

"제가 대장인데요??"

"나갈 사람들은 여러분..."


"으악!!!"

(기절)




에이미

"빡통아!! 대장 카드 가져왔다!!"

"뭐 시켜먹을래??"




이지수

"오랜만에 밥 먹고 싶다..."

"보.. 볶음밥......"


"그리고 탕수육!!"




에이미

"좋아!!"

"얼른 시키자!!"




공익

(기절)